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P.O.E)' 한국 서비스 시작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P.O.E)' 한국 서비스 시작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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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배틀그라운드' 서비스 중인 카카오게임즈
핵앤슬래시 '대작'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한국 서비스 계약 체결
정식 서비스 앞두고 '한글화' '네트워크 환경' '과금 정책' 기대감↑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핵앤슬래시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을 개발한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한국 카카오게임즈와 손을 잡았다.

 

20일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그라인딩기어게임즈(대표 크리스 윌슨)가 개발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한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핵앤슬래시 전투 기반의 타격감과 액션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캐릭터 빌드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게임으로, 블리자드 '디아블로 시리즈'를 연상시키며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왔다.

지난해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찾은 톱10 게임에 선정되기도한 '패스 오브 엑자일'은 현재 총 8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한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성공적인 한국 서비스를 위해 완성도 높은 한글화,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위한 네트워크 환경, 글로벌 서비스와 동일한 운영 및 과금 정책 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활한 서비스 이용 및 지원을 위한 카카오 고객 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과금 정책은 '미스터리 박스'를 비롯해 캐릭터 코스튬, 스킬 코스튬 등 게임 내 추가 능력치나 효과가 없는 '코스튬'을 위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현금거래 적발시 '계정 정지' 등 강력하게 제재하고 있다.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로그인 화면 캡쳐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패스 오브 엑자일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와 완성도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검증된 PC 온라인 게임으로 핵앤슬래시 장르에 대한 깊은 열정과 뛰어난 개발력을 보여준 그라인딩기어게임즈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게임의 명성에 걸맞은 서비스를 한국의 게임 이용자 여러분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윌슨 그라인딩기어게임즈 대표는 "우리는 지난 수년간 세상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게이머 중 하나인 한국 이용자께 패스 오브 엑자일을 선보일 그 날을 고대하고 있었다"며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마침내 한국 게이머들을 만나게 돼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식을 듣게된 게이머들은 "이제야 이 게임이 한국에 들어온다", "기대했던 만큼 기쁘다", "한국어 번역이 잘 되었으면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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