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에 대해 목표주가를 110000원에서 120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최대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1분기 국내 모든 면세점 합산 매출 성장률은 +13.7% YoY로 사상 최고치로 기대된다”며 “호텔신라의 연결 매출액은 1.26조원(+12.2% YoY), 연결 영업이익은 574억원(+30.0% YoY)로 추정치를 웃돈다”고 밝혔다.
특히 시내면세점 실적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았다. 성 연구원은 "시내면세점의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849억원(+17.8% YoY), 733억원(+32.5% YoY)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한국 시내면세점의 상품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20~40%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보따리상 매출만 가정한 2019년 연간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2535억원(+21.2% YoY)으로 상향한다. 중국인 단체관광객까지 돌아오게 된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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