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목표주가 10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47억원(-27.9%YoY), 영업이익 1507억원(-39.3%YoY)로 전망한다”며 전년 동기대비 매출감소에 따른 이익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에 근접한 7.4%를 기록해 2019년에도 견조한 이익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플랜트 부문의 수주잔고도 1.9조원까지 증가하는 등 2020년 이후 실적증가세를 가능케 할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올해 신규수주 목표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10.3조원”이라며 “이미 말레이시아 페트론(1500억원)을 수주했고 연초부터 시작해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미국과 러시아에서 준비중이다”라고 소개했다. 또 국내주택 역시 5.5조원 수주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들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 신규 수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 수주, 실적 개선이 얼만큼 이루어질지가 포인트로 수주증가가 현저히 나타날 경우 투자의견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2018년 배당을 보통주 기준 1700원으로 증액한 주주환원 정책 역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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