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8.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3.18.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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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평당·정의당 등 與野 4당은 의원 정수를 300석(지역구 225석·비례대표 75석)으로 유지하면서, 연동형·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혼합 형태 선거제 개편안에 잠정 합의.
새 선거제 적용땐 민주당 128→143석, 한국당 113→95석, 바른미래당 29→24석, 평화당 14→12석, 정의당 5→17석임.

▶더불어민주당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진상조사 TF를 설치키로 함.
황교안 대표와 金은 GH정부 당시 각각 법부장관·차관을 지냈고, 개인적으로 경기고·사법연수원 1년 선후배 사이라는 점에서 아킬레스건 활용가능성도 있어 보임.

▶더불어민주당 원내사령탑을 뽑는 원내대표 선거에 김태년·노웅래·이인영 등 3파전이 예상.
원내대표는 이해찬 대표와 더불어 내년 4월 총선을 진두지휘한다는 점에서 3인 이외에 당에 복귀한 김부겸ㆍ김영춘ㆍ김현미 등도 출마 가능성이 있어 과열 양상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북핵·선거법·최저임금 등 초강경 대여 공세애 나서면서 보수층이 주목.
나는 황교안 대표가 경남 창원, 통영·고성 재보선 지원에 전념하는 동안 黨을 이끌고 있음.

▶'KT 특혜채용 의혹’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외 유력인사 6명이 채용청탁한 정황을 검찰이 확보.
검찰 수사의 본격화 정도에 따라 지난해 강원랜드 사건에 버금가는 대규모 채용 비리가 밝혀질지 주목.

▶'文의 복심(腹心)’ 양정철 前 靑홍보기획비서관이 “정치인 문재인의 처음이자 마지막 비서관이 되고 싶다”고 밝힘.
梁은 2년간 해외생활을 끝내고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을 맡아 5월 정계 복귀할 예정.

▶여야 정치권이 충남판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논란으로 전쟁에 휩싸임.
절차장 문제는 없지만 양승조 충남지사와 인연 맺은 인사들이 요직에 기용되면서 道내·외부에서는 “정무직은 물론 공개 채용을 거친 기관장까지 모두 양 측근이 차지했다”는 볼멘소리가 나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靑이 제의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의 위원장직을 수락.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추천으로 이뤄진 반 전 총장의 첫 국내 활동으로 '정계복귀'엔 선을 그임.

▶北은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 이후 "협상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한반도 긴장이 재고조되고 있음.
靑은 트럼프 美행정부 대북 빅딜 압박과 관련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전부 아니면 전무)’ 전략을 재고해야 한다”고 밝힘
 
[정부]
▶美가 공정위의 퀄컴 과정금(1조300억원)에 불만으로 韓·美FTA 발효 7년 만에 첫 양자(兩者) 협의를 요청.
공정위가 美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조사할 때 충분한 방어권을 보장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임.

[경제]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차에 배당 확대와 사외이사 추천을 두고 주총 대결을 앞두고 한발 물러나 주주제안 수정 뜻을 내비침.
국민연금과 의결권 자문사가 회사 측 손을 들어준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임.

▶신한금융이 AI투자자문회사 신한AI를 설립하고 6월 투자자문업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공식서비스를 선보일 계획.
美 IBM의 AI 플랫폼 왓슨을 탑재한 투자 솔루션 '네오(NEO)'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전략.

▶현대차가 직급 개혁 통해 5단계(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로 나눠진 일반직 직급을 1~2개로 통합.
앞서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 등 삼성 계열사들도 직급체계를 ‘커리어 레벨(CL) 1~4단계’로 통합하고 직원 간 호칭을 ‘프로님’으로 바꾸었고,  SK하이닉스도 기술사무직 직원의 호칭을 ‘TL(기술 리더)’로 통일함.

▶中企는 백화점·대형마트의 불공정행위는 감소했지만, 협력업체에 대한 갑질 여전하다고 밝힘.
중소 협력업체의 38.8%는 '할인행사 참여 시 수수료율 변동이 없었다'고 했고, 7.1%는 '수수료율 인상 요구'가 있었다고 답함.
 
▶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게 빛 증가속도가 세계 2위 수준,
우리나라의 가게 부채비율(96.9%)이며, 43국 中 7위로 증가 속도는 중국(1.2%포인트) 다음으로 높음.

[사회]
▶'별장 성접대 의혹'사건을 검찰이 공식 재수사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음.
김학의 前 법무부 차관을 직접 조사하지도 못했고, 6년 전 수사의 허점이 속속 밝혀지고 있기 때문.

▶김은경 前 환경부 장관 재직 때 보좌관이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공모 무산 직전 靑 균형인사비서관실 관계자를 만나 대책을 논의.
검찰은 당시 靑이 환경공단 상임감사 공모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임

▶고학력 부모일수록 명문대 대물림이 많다고 함.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신입생 2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부모 모두 4년제 대졸자인 경우가 61%였다고 함.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매매 알선 의혹 관련 조사받은 여성 A씨가  "업소녀 아니다"고 진술함.
A씨는 2015년 12월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방문 때 강남 클럽 아레나에서 술자리에 동석한 인물임.

▶버닝썬의 미성년자 출입관련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 현직 김모 경위가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 피의자로 처음 입건.
또한, 유착 의혹을 받고 대기발령이 내려진 尹모 총경은 은 승리, 유인석(유리홀딩스 대표)등과 수차례 식사를 같이하며 친분을 유지해 온 사실이 드러남.

▶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를 주장하는 시민사회단체가 '공수처 설치 추진연대' 출정식을 열림.
공수처 설치에 국민 80%가 찬성한다며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공수처 설치 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함.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을 반대했던 사립 유치원들이 결국 백기를 듬.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이 운영하는 유치원도 에듀파인을 수용함.

▶광화문 세월호 천막 철거를 하루 앞둔 17일 희생자 304명의 영정을 옮기는 이안식이 열림.
분향소가 철거된 곳에는 기억·안전 전시 공간이 들어설 예정.
 
▶전북 고창의 한 장어 양식장이 발암물질인 공업용 포르말린을 사용해 옴.
이 양식장은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광고하며 전국에 장어를 유통해온 업체임.
 
[연예/스포츠]
▶가요계가 사상 초유의 '버닝썬 게이트'에 휘말리며 한류에도 적신호가 켜짐.
K팝 스타들이 추악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해외에도 실시간 알려지면서 한국 연예계가 재조명되고 있음.

▶밴드 '씨엔블루'의 이종현이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한 단체 채팅방 멤버로 밝혀진 가운데 '성추행 의혹'까지 불거짐.
온라인 커뮤니티에 "씨엔블루 이종현이 동료 여가수와 팬을 성추행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글과 영상이 퍼지고 있음.

▶가수 강남이 '빙상 여제' 이상화와 핑크빛 열애중임.
둘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6개월 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함.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이 보이 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에서 상위권을 휩씀.
다음 달 컴백하는 BTS는 美NBC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고 예고함.

▶배우 공현주가 1살 연상 금융맨과 결혼하면서 '3월의 신부'가 됨.
공은 "결혼 후에도 지금처럼 배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힘.

[기타]
▶낮동안 봄기운이 완연하더라도 조석으로 쌀쌀함이 느껴질 것임.
동쪽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영동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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