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SKC, 3년 연속 '이익 증가세'
[신한금투 종목분석] SKC, 3년 연속 '이익 증가세'
  • 진재성
  • 승인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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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SKC에 대해 목표주가 3795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C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2% 감소할 것”이라며 “주력사업 대부분이 비수기 영향을 받는데다가 기타 사업(자회사인 SK텔레시스 통신망 사업부문 매출) 실적 감소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면에 원료가격 하락으로 인한 산업 소재 흑자전환(4Q18 OP -16 vs. 1Q19 +36억원)은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이 연구원은 “SKC의 올해 영업이익은 2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는 2016년 이후 3년 연속 이익이 증가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화학 부문 연착륙과 경쟁사 시장 진입에 따른 경쟁심화보다 기저효과 탓”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PO(프로필렌옥사이드) 외부 판매를 줄이고 PG(프로필렌글리콜) 등 고부가 제품 생산을 늘리고 있어 경쟁사 진입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보고서 말미에 “산업 소재, 반도체 소재 실적 개선이 화학 부문 이익 감소를 상쇄하겠다”면서 “산업소재 가운데 특히 PET(폴리에스터)필름의 경우 원료가 안정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5억 원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또 반도체 소재는 상반기 자회사 SKC솔믹스 증설효과와 하반기 중국 공장(Wet Chem) 가동효과로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04억 원 늘어날 것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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