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삼성엔지니어링, '6.6조'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 '매수' 유지
[한국투자증권] 삼성엔지니어링, '6.6조'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 '매수' 유지
  • 진재성
  • 승인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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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4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목표주가 21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치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발주가 예상되는 프로젝트 가운데 가시성 높은 프로젝트 규모만 58억 달러에 육박한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수주목표 6.6조원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프로젝트의 수주는 단기간의 입찰 참여 결정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의 스터디를 통해 진행되는 과정”이라며 “6.6조원이라는 숫자에 갇힐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2018년 하반기에 급격히 하락했던 유가는 50달러를 상회하며 발주 지연/취소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정유 플랜트에 석유화학 플랜트를 더한 콤플렉스 플랜트 투자가 늘어나고 있고 사우디, UAE를 중심으로 장기 투자 계획이 진행 중으로 향후에도 우호적인 발주 환경은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그는 보고서 말미에서 “두쿰 정유공장, UAE ADNOC CFP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며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증가해 2020년까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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