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삼성전기, 주가 저평가국면… 목표가 14만원 '유지'
[신한금투 종목분석] 삼성전기, 주가 저평가국면… 목표가 14만원 '유지'
  • 진재성
  • 승인 2019.0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000원 유지를 제시했다. 보수적인 실적을 감안해도 삼성전기 주가는 저평가국면이라는 분석이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2조원(+8%, 이하 YoY), 영업이익은 2,358억원(+53%)이 예상된다”며 “1분기에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플래그십 출시로 부품 수요가 반등하지만 이는 일부 부품에 한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조 1000억원에서 9829억원으로 하향했다”며 “MLCC 평균판매가격이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분기대비 5% 하락하고, 19년 연간 출하량은 전년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삼성전기는 계열사 지분 매각했던 2014년과 부품 성수기 2018년을 제외하면 17.5배 이상의 PER를 부여 받아왔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IT제품군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고, 전장과 5G는 MLCC의 신수요처임이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MLCC 사업의 실적 다운 사이드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매수 전략을 세워도 좋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