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모두투어,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신한금투 종목분석] 모두투어,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 진재성
  • 승인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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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모두투어에 대해 목표주가 31000원, 매수의견 유지를 주문했다. 올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향후 예약률은 5월부터 좋아지고 있고, 4월초에 발표되는 예약률(4월, 5월, 6월)은 더욱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18년 5월과 6월에는 지방선거로 패키지 송출객 성장률이 낮았던 시기이기 때문에 서서히 기저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현재 중국/동남아/유럽 출국자 예약률은 성장세에 있지만 아직까지 일본쪽은 역성장하고 있다”며 “5~6월이 다가올수록 일본으로 가는 출국자 예약률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모두투어의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67억원(-26.2%, YoY)으로 추정했다. 1분기 실적개선이 쉽진 않겠지만, 예약률의 흐름으로 볼 때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이 개선세에 들어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기저효과가 강화되는 3분기와 4분기에는 실적이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19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3.2%p 증가한 2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4월에 점진적으로 매수하면서 주식을 모으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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