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휠라코리아, 북미시장 성장 '오름세'... 목표가 '상향'
[한국투자증권] 휠라코리아, 북미시장 성장 '오름세'... 목표가 '상향'
  • 진재성
  • 승인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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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목표주가를 70000원에서 8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유지를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휠라코리아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자회사 아큐시네트홀딩스(Acushnet Holdings)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휠라부문 영업이익 창출력이 600억원을 넘어섰다는 점, 그리고 이 중 국내 사업 영업이익이 150억원인데 반해 미주와 로열티 등 해외 영업이익이 450억원 이상 창출되었다는 점”이라며 “통상 해외 로열티가 해외 영업이익의 대부분이었는데 4분기에는 미주 영업이익이 약 200억원으로 추정되며 실적의 주요 변수로 부각되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미주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80%, 영업이익은 약 200억원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률 10%이상을 기록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과거 미주 사업 연간 최대 영업 이익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나 연구원은 “북미시장규모가 100조원을 넘고, 동사의 시장점유율도 1%미만이지만 성장은 가파르다”며 “향후 유통 채널 확대와 신발 제품 공급 확대, 현재 신발 위주인 포트폴리오에서 의류 사업 확장 가능성까지 유효하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특히 “미국은 로열티나 JV(조인트 벤쳐)가 아닌 직접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으로 FILA 브랜드 매출액의 40% 이상을 차지한다”며 “매출이 큰 사업에서 수익성 개선이 가시회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북미시장은 스포츠 의류 시장을 대표하는 상징성과 해외시장 파급력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동사의 글로벌 로열티 사업에도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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