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주가 95000원, 매수의견 투자 유지를 제시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29조원(-36.7%, 이하 QoQ), 영업이익 1.45조원(-67.3%)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NAND와 DRAM 가격이 전분기 대비 대폭 하락하고, IT 수요둔화로 Bit Growth(비트 단위로 환산한 DRAM 생산량 증가율)가 부진하는데서 기인하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또 “올해 2분기부터 스마트폰과 PC의 계절적 수요로 출하 증가, 재고 감소, 반도체 가격 하락 폭 축소 등 업황 바닥 시그널이 기대된다”며 “연말 연초 수요가 급감하여 베이스가 낮은 상태에서 출발하는 올해는 수요 계절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미중분쟁 등 매크로 이슈가 잘 해소된다면, 전방 업체들의 수요 전망치 상향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재고 감소 및 출하 증가로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상저하고 수요 증가율, 공급제약 지속 등의 이유로 매수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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