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리콘웍스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인한 매출감소와 OLED 사업 개발비용 20~30억, Tape Substrate(D-IC용 테이프) 단가인상 등으로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2분기는 매출액 2,250억원(+25.2% YoY), 영업이익 158억원(+50% YoY)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리콘웍스의 2019년 매출액은 9,630억원(+21.6% YoY), 영업이익은 810억 원(+45.3% YoY)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조우 OLED TV 라인과 중소형 POLED(E6) 라인의 신규가동으로 인해 OLED향 매출액은 3280억원으로 전년대비 45.2% 증가할 것”이며 “2020년 OLED향 매출액은 4850억원으로 전년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전체 매출액의 4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LG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이 정상화되고 있어 실리콘웍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아직도 상승여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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