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1.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3.11.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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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의 남자'양정철 前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文정부 출범 후 2년 간의 해외 유랑을 끝내고 민주연구원장을 맡아 정계 복귀.
내년 4.3총선과 2022 대선에서 역할 맡을 것으로 전망됨.

▶자유한국당이 與의 PK 공세에 맞서 부산서 황교안 대표 등 지도부 총출동한 '정치박람회'를 개최.
여권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총선용 예산 몰아주기'에 대한 대응책 중 하나라는 해석.

▶자유한국당이 선거재 개편안과 관련 비례대표제 폐지, 의원정수 줄이자고 제안.
민주당이 의원정수 유지하며 비례대표 의석을 늘리는 안을 제안에 野3당이 패스트트랙에 올릴 움직임을 보이자 청개구리처럼 '후퇴안'을 내놓은 셈.

▶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보석을 청구에 '당연한 사법적 권리'라며 옹호.
보수진영의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은 "증거인멸이 우려되는 뻔뻔스러운 처사"라며 비판.

▶'법을 안지키는 집단'으로 알려진 국회의 국회의원 298명 중 48명이 법조인 출신.
한 인사는 “법논리와 정치는 영역이 다르다”며 “법대로 하겠다는 목소리가 커질수록 여의도에서 대화나 타협 같은 정치의 고유 기능이 축소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냄.

▶美정보 당국이 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핵무기 6개를 제조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
靑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전화로 북핵 상황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 예정.

▶트럼프 美 대통령이 미군 주둔 비용을 50%증액해 동맹국에 부담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임.
내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미국의 증액 요구가 거세질 전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에서 돌아온 뒤 첫 공개 행보에 나섬.
'과학 상징' 김책공대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장소로 택해 경제건설 의지를 재확인.
 
[정부]
▶한국일보는 공무원 인건비가 올 한해 80조원(168만3557명, 국가129만9355+지방38만4202)으로 추산된다고 최초 분석.
기재부ㆍ인사혁신처, 집계 대상 제각각으로 인건비 예산 공개 시급하다는 지적.

[경제]
▶'횡령·배임·갑질'조양호 회장의 연임과 경영권 향방이 국민연금이 주총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운명이 갈릴 전망.
시민단체도 주주들의 위임을 받아 趙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나선 상황임.

▶ 5월 개최할 예정이던 '한일 경제인 회의'가 갑작스레 무산됨.
산업계 파장이 우려되는 가운데 일본 내부에선 한국산 100여 개 품목의 관세를 인상하고 반도체 소재의 한국 수출 금지를 검토하는 '경제적 보복'을 주장 발언이 나옴.

▶오늘부터 신한과 삼성, 롯데카드로는 현대 기아차를 살 수 없게 됨.
정부가 대형 가맹졈의 카드 수수료를 더 받기로 하면서 양측이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함.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가 "글로벌 경제위기 이미 시작됐다"고 경고.
그는 "아르헨티나, 터키, 인도네시아, 베네수엘라, 라트비아가 위기의 뇌관이 되고 있다"며 "한국은 중국, 러시아를 견제해 대북투자를 선점이 중요하다. 그러지 못하면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함.

▶정부가 작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2조6000억원(26%증가) 보조금을 지급.
정부 목표대로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늘리려면 연간 7조원 보조금이 필요해 전기요금 상승 등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

▶'고용한파' 실업자의 2월 구직급여가 6123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에 근접.
 구직급여 수급자는 46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9.6% 증가함.
1인당 평균 지급액도 20.4% 늘어 132만 9천 원으로 나타남.

▶일본 정부가 징용 피해자 강제집행 대비해 관세인상, 비자발급 제한 등 보복 리스트 100개를 검토중.
현재 검토되는 대항조치가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도 타격을 줄 수 있어 일본 정부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음.

▶유류세 인하와 국제유가 급락으로 떨어졌던 휘발유 값이 반등이후 3주 연속 올랐고 상승 폭도 점점 커짐.
석유공사는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오름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

[사회]
▶가수 승리가 해외 투자자 성접대 알선 피의자로 전환됐으며, 경찰은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최대한 빨리 끝내 승리 입대 예정일 25일전에 재소환한다는 방침임.

▶농협 조합장 선거 D-2를 앞두고 김병원 농협회장 이 불법-탈법 우려에  “금품에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고발, 수사의뢰, 경고 등으로 선관위가 조치한 건수는 354(6일 기준)임.

▶전두환씨가 23년만에 5.18 피고인으로 다시 법정에 설 예정.
회고록에 허위 사실을 써 5·18 관련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음.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에서 자릿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남.
백화점 푸드코트보다 3배가 높은 수준인데, 자릿세로 50%이상을 떼어나는 것으로 나타남.

▶울산시 한 양로원에서 8일 70대 노인이 노인 4명을 흉기로 다치게 한 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
입소 당시 약간의 치매 증상과 고혈압, 청각장애 등을 갖고 있었던 노인은 양로원 생활이 길어지고 청각장애가 심해지면서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 말다툼으로 이어졌다고 함.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이 10일 서울 광화문 서울광장서 1만 명의 팬들과 함께 아미피디아(ARMYPEDIA) 이벤트를 펼침.
 23일 아미피디아의 두 번째 오프라인 이벤트로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ARMY UNITED in SEOUL‘을 개최할 예정.

▶트와이스가 일본 새 앨범 ‘#TWICE2’ 발매 5일째에도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서 압도적 선두를 차지.
5일 연속 1위를 지키면서 ‘6연속 플래티넘’의 전망도 밝다는 평.

▶그룹 빅뱅 승리씨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되자 빅뱅 팬들이 단단히 화가 남.
승리를 빅뱅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팬들사이에서 커지고 있음.
 
▶트로트 요정 홍진영이 신곡 '오늘 밤에'로 가요계 컴백.
데뷔 10주년을 맞은 洪은 4월 트로트 가수 오디션을 개최하고 제작자로도 변신할 계획.

▶주얼리 출신 박정아가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 3년만에 건강한 첫 딸을 출산함.
朴은 드라마와 뮤지컬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음.

[국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케냐로 향하던 항공 기가 추락해 탑승객 157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
현지시간 10일 오전 8시 38분 이륙한 뒤 6분만에 연락이 두절됐고, 에티오피아 수도에서 남쪽으로 62km 떨어진 비쇼프투시 근처서 추락함.

▶日최대 변호사단체 일본변호사연합회 부회장에 한국인 백승호(57·효고(兵庫)현 변호사회 회장)이 선출.
일변련은 회원 수가 4만1159명(지난해 3월 기준)인 일본 최대 변호사 단체로 외국 국적 변호사가 부회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

[기타]
▶오늘 미세먼지가 또 기승을 부릴 예정.
대기가 정체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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