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판다? '주문폭주' 갤럭시S10, "사려면 대기…"
없어서 못판다? '주문폭주' 갤럭시S10, "사려면 대기…"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70여개국에 '갤럭시'의 신규 모델 갤럭시 S10을 공식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130여개국에 갤럭시S10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새로 선보인 갤럭시S10은 메모리 128GB와 512GB 두 가지로 컬러는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 프리즘 그린이다.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 편의성을 강화한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 무선배터리공유 기능이 담겨있는 차세대 스마트폰이다.  갤럭시 S10 스펙은 Edge 디스플레이와 온 스크린 지문인식, 후면 트리플카메라, 전면 싱글 지원 등이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10은 첫 개통 이후 전작 모델 갤럭시S9 대비 120% 개통량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예약 구매자 일부는 재고 부족으로 제품을 수령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갤럭시S10의 128GB 모델 구매자들이 재고 부족에 피해를 받고있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신규 모델링과 관련해 수요예측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특정 색상의 모델의 경우 온라인 사이트는 물론 오프라인 대리점에서도 구하기 어려워, 고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약 고객이 최대한 빨리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일부 모델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10 가격을 기본 모델 기준 갤럭시S10 128GB가 105만6,000원, 갤럭시S10 512GB 129만8,000원이다. 전작(갤럭시S9 64GB·95만7,000원)보다 10% 이상 상승한 가격이지만 개통량은 전작보다 높아 눈길을 끈다.

이밖에 갤럭시S10e 128GB는 89만9,800원, 갤럭시S10플러스 128GB 115만5,000원, 512GB 139만7,000원, 갤럭시S10 5G 모델은 150만원 내외(출고가)로 출고할 것으로 예측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