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 '단체협약 체결'… 동반성장 계기 될 것
이스타항공-조종사노조 '단체협약 체결'… 동반성장 계기 될 것
  • 조나단
  • 승인 2019.0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스타항공이 조종사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좌측)와 조종사노동조합 신영근 위원장(우측)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2019.03.08 (사진 = 이스타항공 제공)

8일 이스타항공은 '지난 7일 서울시 강서구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체협약 체결식 자리에는 최종구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신영근 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회사와 노조는 안전운항과 동반성장을 위한 근로문화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부터 조종사노조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단체협약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했다"며 "앞서 지난 1월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협약안을 타결했다. 지난해 3차례 교섭으로 임금협약도 체결하는 등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현장을 찾은 최종구 사장은 "바쁜 스케줄에도 교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며 "단체협약 타결로 노조와 회사는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 항공은 8일 국토교통부 '제 2019-1차 항공 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에 따라 위험물 교육일지를 허위 작성·제출한 것가 관련해 과장금 4억200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또한 관계자 3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과태료과 부과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