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8일 오뚜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0000원을 유지했다. 음식료 업종 내 차선호주 관점 역시 유지한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뚜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추정 영업이익 4% 상회, 컨센서스 영업이익 7%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경쟁사의 신제품 판매 호조로 유지류 매출액은 한 자리수 감소하였으나 라면, 가공밥류 등 오뚜기의 핵심 가공제품군에서 두 자리수 성장을 거듭하며 전사 외형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수익성의 경우는 2018년 8월이후로 연결 편입된 오뚜기제유, 풍림피앤피, 상미식품 등의 이익기여가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뚜기의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2조 3891억원(+6.3% yoy), 1725억원(+13.7% yoy)으로 전망했다. 호실적 요인으로는 1) 건조식품, 양념소스, 유지류의 안정적 이익 기여, 2) 라면, 가공밥에서의 흔들림 없는 2위 플레이어로 시장 성장에 따른 외형 성장, 3) 라면, 가공밥 가격 인상 가능성, 4) 오뚜기 라면 연결 편입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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