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삼성중공업, 조선업 회복 바람… '목표주가 상향'
[NH증권 종목분석] 삼성중공업, 조선업 회복 바람… '목표주가 상향'
  • 진재성
  • 승인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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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9700원에서 10600원으로 상향을 주문했다.

최진명 NH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조선업 회복추세와 임박한 실적 턴어라운드, 경쟁사 M&A 등 산업구조 재편에 따른 선가인상 기대감 등을 감안해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의 2019년 1분기 매출은 1조61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2% 증가가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제작이 지연됐던 Mad Dog2 부유식 해양생산설비(FPU)의 공정만회와 Coral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의 제작 본격화가 매출성장을 견인한 것이며, 빠르게 수주가 증가한 LNG선 제작물량 증가도 매출성장 추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봤다.

그는 “꾸준한 원가절감 및 인력효율화 노력에 매출 턴어라운드 시점에 도달한 데 힘입어 영업적자 규모는 축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삼성중공업은 LNG선 중심의 수주 여건이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부터 MR탱커(중형유조선) 시장에 신규 진출해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화학설비 투자 붐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보고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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