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파워로직스에 대해 목표주가 12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파워로직스가 기존 사업은 최대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신규 사업도 계획대로 순항하면서 새로운 계약들이 발생하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워로직스는 1회성 비용(판관비 관련)을 제외하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사실상 7%를 기록했다”며 “올해 1분기 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현재 추정치를 보수적인 수준에서 측정했다며 1분기 실적 이후 동사 실적 추정치를 또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파워로직스 호실적은 카메라모듈부문 1위를 달성한데다 기존 싱글 및 듀얼카메라에서 멀티플 카메라가 채택되면서 납품 개수가 늘어난 덕분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납품하지 않던 플래그쉽 모델 멀티카메라와 기존 싱글 및 듀얼 카메라를 동시에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1Q19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양 연구원은 “파워로직스 매출액 2,673억원(yoy +50.1%), 영업이익 183억원(yoy +373%), 영업이익률 6.8%”를 예상했다.
한편 양 연구원은 “국내 탑티어 배터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EV용 2차전지 매출이 발생할 전망인데다 ESS향 BMS 및 팩의 대기업 납품이 진행될 것”이라며 “2020년 1000억원 2021년 2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중대형 배터리에서만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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