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7일 현대차에 대해 목표주가 1650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5년 만에 쏘나타 신형을 출시하면서 높아진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새로 출시될 8세대 신형 쏘나타는 파워트레인, 플랫폼, 디자인 언어가 모두 최초로 적용됐다”며 “신형 플랫폼과 신형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이 각각 원가절감과 성능개선을 책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디자인은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가 첫 적용되었다”며 “디자인 자유도 및 주행성능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팰리세이드만큼 공격적이지 않지만 전세대 보다 다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 최초로 탑재된 신기술들과 신규 부품들이 가격저항을 완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보고서 말미에 “이번 쏘나타 신형 출시가 향후 출시되는 신차들의 상품성 개선이 글로벌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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