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호텔신라, 면세점 업황 성장 따른 실적 상승 기대
[NH증권 종목분석] 호텔신라, 면세점 업황 성장 따른 실적 상승 기대
  • 진재성
  • 승인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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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전자상거래법 시행으로 중국 리셀러들이 대형화, 조직화되면서 대형면세 사업자로의 쏠림현상이 나타났고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국내 면세점 물량배분을 늘리고 있다”며 “우려와 달리 1~2월 업황이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 호텔신라의 지난 1~2월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이상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업계의 판촉과 수수료 경쟁도 매우 안정화 돼 있다”며 “일부 강남권의 경쟁사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지만 지역과 고객이 겹치지 않아 호텔신라측에서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업계의 판촉 및 수수료 경쟁도 안정화되어 있어, 시내점 기준으로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근접이 가능”하다며 “해외공항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보고서 말미에 “현재 호텔신라의 주가는(전날 종가 기준 8만600원)는 올해 실적 예상치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8배에 불과하다”며 “밸류에이션 밴드의 하단에 있어 시장의 우려에 비해서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어 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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