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와 목표주가 128000원 유지를 주문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실적은 시장기대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이종석) 관련 넷플릭스향 판권 수익 인식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포함 4Q18 주력 드라마들의 수익 인식덕분”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중장기 방향성은 중국에 달려있다. 홍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콘텐츠 제값 받기’가 가능해지면 연간 영업이익이 2배 가까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중국내 규제 방향성은 아직 모호하므로 당분간은 추세적 상승보다는 박스권에서의 대응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3~4월 단기 방향성은 매수 우위라며 "1분기 호실적을 감안할 때 실적 발표가 있는 5월까지 주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5~10%의 주가상승이 예상되는 단기 호재로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문제와 제작 능력 확대를 위한 제작사 인수의 상반기내 해결 가능성을 꼽았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