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7. (목) 신문 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3.07. (목) 신문 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쇄신과 활력을 위한 7개 부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임.

박영선(4선)우상호(3선)이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에 입각이 예상되는 가운데, 진영(4선)·변재일(4선)의원이 행정안전부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거론됨.

▶여야가 4·3 국회의원 재보궐(경남 창원 성산, 통영·고성

)선거에 각당 지부도가 총출동하며 총력을 기울임.

故노회찬 지역구인 경남 창원 성산은 권민호(민주당)·강지윤(한국당)·이재환(바미당)·여영국(정의당)·손석형(민중당)이. 통영·고성은 양문석(민주당)·김동진 서필언 정점식(한국당 경합)이 거론.

▶여야가 3월 임시국회 개회를 앞두고 지역 민생현장 방문일정을 소화하면서 전국 민심 잡기에 나섬.

여야가 이처럼 현장 민생 챙기기에 집중하는 데에는 3월 국회에서 산적한 민생현안 처리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으로 관측됨

▶자유한국당이 '5·18 폄훼 발언' 김진태·김순례 의원들의 징계가 차일피일 미루면서 내부 혼란이 커짐.

홍문종는 "우리가 뭘 잘못했나"고 말했고, 반면 조경태는 "黨위해 읍참마속 마음으로 처리해야 한다"며 충돌.

▶'한·미 불화설’에 美가 文 정부의 ''對北 제재 완화' 마이웨이에 "진정하라"고 제동.

美상원은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기관·개인의 국제 금융망 접근 차단을 의무화하는 강력한 대북 제재 법안을 발의.

▶트럼프 美대통령이 北이 하노이 결렬 뒤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복구하는 움직임에 "매우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음.

국정원은 北 ICBM생산 핵심 시설인 평양 산음동 미사일 종합연구단지에서 특이 동향이 포착됐다고 밝힘.

[정부]

▶정부가 4년간 12조원을 투자해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 20개를 만들기로 결정.

미국의 구글과 아마존, 중국의 알리바바와 텐센트 같은 벤처·창업을 늘리기 위해 민간과 협력기로 함.

▶공정위가 사립유치원 개학연기를 주도한 한유총에 대해 현장조사 착수함.

한유총이 주도한 사립 유치원 개학연기가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사업자단체의 구성 사업자에 대한 부당한 활동 제한'에 해당 여부를 조사.

▶정부와 국회도 미세먼지 비상대책 수립에 나섬.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과 공동으로 인공강우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고, 국회는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에 포함하는 법안을 다음 주에 처리키로 함.

[경제]

▶한진중공업 채권단이 한진重에 6874억원 출자전환을 확정하면서 경영정상화가 물꼬.

출자전환이 완료되면 한진重 최대주주가 산업은행으로 변경되면서 조남호 회장은 경영권을 잃게 됨.

▶현대車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가 다음 달 '중국 1호 공장'인 베이징 1공장 가동을 중단할 예정.

공장 문을 닫기 위해 베이징현대는 中 전체 직원의 15%에 달하는 2천여 명을 내보내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함.

▶승차공유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쏘카가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에 뛰어듬.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버스정류장에서 회사까지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데 서비스 초점이 맞춰져 있어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도시에서 대중교통 보조수단으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함.

[사회]

▶이명박 前 대통령이 구속된 지 349일 만에 보석(보증금 10억원)으로 석방되자 한국당 뺀 여야 4당 “형평 안 맞다”고 비판.

李는 보석은 가족과 변호인 외에 외부인 접촉이 제한되고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사실상'자택구금'인 조건부임.

▶박근혜 전 대통령(구속·재판거부)이 "보석 신청에 관심없다"고 밝힘.

국정농단 사건과는 별도 진행된 불법 공천 개입 사건으로 형이 확정되어 보석 신청해도 법원이 받아들일 가능성은 크지 않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삼바의 변호를 맡은 로펌 ‘태평양’이 삼바 회계감리 담당했던 금감원 출신 변호사 채용 계획을 철회.

금감원 내부자료 유출이 우려되고 금감원 회계감리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채용 계획을 취소함.

▶‘김학의 성접대 사건 증거 누락’ 책임 두고 경찰과 대검찰청 과거사조사단이 신경전.

경찰은 “디지털 증거 폐기 이유 적어 보내, 관련자 압수 파일도 CD 저장해 檢 송치했다”고 했고, 조사단은 “사실과 무관한 공식 발언 유감이다”고 말함.

▶박성택 前중기회장이 자회사 인터비즈 헐값매각과 관련 검찰 조사를 받을 전망.

국실연이 지난달 27일 배임 및 중소기업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남부지검은 조만간 박 회장을 소환 할 것으로 보임.

▶해피 벌룬(마약풍선)을 분 채 사고를 낸 여성이 1주일 전에도 같은 사고를 낸 게 확인됨.

정부가 대책을 내놨지만 아산화질소 가스는 이미 전국의 요식업소에서 널리 쓰이고 있어 단속 실효성이 의문이라는 지적.

▶17억 보험금을 노리고 부인이 탄 차를 바다에 빠뜨려 살해한 50대가 구속됨.

부인과 만난 지 한달만에 보험 5개에 가입한 이 남성은 범행 20일 전에 수령자를 자신으로 변경한 것으로 나타남.

▶인도네시아가 한인 봉제업체SKB 김모 사장이 3000명 월급을 주지않고 야반도주 먹튀 하면서 외교문제로 비화.

한국 기업 전체를 성토하는 노동계의 목소리가 들끓더니 급기야 주무장관이 공개석상에서 엄중 경고함.

▶서울 아산병원에서 직장 내 태움(괴롭힘)문화를 견디다 못한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고가 발생함.

당초 병원 측 자체 감사에서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해놓곤, 지금 와서 산재 책임을 안 지겠다는 태도라고 비판함.

▶보수 변호사 단체가 김경수 지사의 항소심 재판부의 이념적 성향을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함.

‘자유를수호하는변호사들’은 "우리법연구회 법관에 배당된 김경수 항소심 재판의 불공정성을 우려 한다"고 주장함.

▶드라마 등의 간접광고 PPL의 영향이 커지면서 드라마의 ‘홈쇼핑 광고 화’ 경향이 강해지고 있음.

지상파 방송이 제작비 확보 차원에서 무리하게 PPL을 하다 보니 드라마에 비상식적 상황 연출이 잦아져 시청자들의 원성이 높음.

▶전국 중·고교 교실 4곳 중 3곳은 공기 정화장치가 없는 것으로 조사됨.

마스크를 쓰고 등교했는데 정작 교실 미세먼지엔 대책이 없는 것.

[연예/스포츠]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그룹 에픽하이의 뮤직비디오<슬이 달다>에 등장함.

아이유는 무협영화의 주인공처럼 액션 연기를 선보임.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의 공식 커플 전현무와 한혜진 이 교제 1년 만에 결별.

양측은 공식 입장을 내고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동반 출연 중이던 '나 혼자 산다' 출연도 잠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힘.

▶가수 주현미(58)가 유튜브 1인 방송을 시작을 시작해 화제.

유튜브를 통해 네티즌의 사연을 받고, 트로트 팬들이 듣고 싶은 노래를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노래를 부름.

▶가수 설이랑·강소리가 구리시장애인근로복지센터 홍보대사로 위촉.

설과 강은 각각 성인가요 ‘꽃반지’와 ‘미워도 사랑해’로 활동해오고 있음.

▶1세대 걸 그룹 S.E.S 출신 '슈'가 상습 도박 혐의로 재판 중인 가운데 여행 중인 근황을 공개해 빈축을 받고 있음.

슈는 2심까지 앞두고 자녀들과 바다에서 휴양 중인 여행 사진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에 비판을 받고 있음.

[국제]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살만(34) 왕세자(국방장관 겸직)가 아버지인 살만 빈 압둘아지즈(84) 국왕이 이집트 국빈방문 중에 국방차관, 주미대사 인사를 단행하면서 권력 다툼설에 휩싸임.

빈살만은 2년 전 왕위 승계 서열 1위 사촌형을 몰아내고 정적(政敵)인 왕자 11명을 체포하는 '숙청'을 통해 실권을 장악함.

▶中해커들이 MIT·듀크·한국 삼육대 등 세계 27개 대학을 해킹해 해양군사기술 연구자료를 빼냄.

WSJ는 "이번 건은 미국의 군사기술과 경제 기밀을 탈취하려는 중국의 시도를 보여주는 가장 최신 사례"라고 설명.

▶중국 공산당이 이슬람교와 기독교에 대한 '종교 탄압'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종교의 중국화'를 가속하겠다는 뜻을 밝힘.

종교의 중국화는 종교를 중국 공산당의 통제 아래 두고 중국 문화에 동화시키려는 정책임.

[기타]

▶수도권에 7일째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오후부터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날 전망.

주말에는 다시 대기가 정체하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