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삼성물산, 실탄 확보로 성장동력 '가시화'
[하이투자증권] 삼성물산, 실탄 확보로 성장동력 '가시화'
  • 진재성
  • 승인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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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목표주가 1800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비핵심자산 매각 및 자체사업 실적 개선 등으로 현금성 자산 4조원 확보로 순차입금이 감소하면서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며 “또한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등 계열사로부터 들어오는 배당수입도 증가추세에 있어 현금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같은 현금성 자산 등 투자재원의 확보는 향후 지분인수, M&A 등 미래성장 동력 및 배당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곧 동사 기업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322035억원(YoY+3.4%), 영업이익 11990억원(YoY+8.6%)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건설부문의 실적이 안정화와 상사 및 바이오 부문의 실적향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고서 말미에 “현재 동사의 주가는 올해 예상 기준 PBR 0.9배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동사 계열사 지분가치의 주가 반영을 저해했던 여러 가지 요인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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