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효성, 배당수익률 높아 하반기 주가 상승여력 '충분'
[하이투자증권] 효성, 배당수익률 높아 하반기 주가 상승여력 '충분'
  • 진재성
  • 승인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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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효성에 대해 목표주가 900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주문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2월 19일 2018 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 주당 5000원을 결정하였다고 공시했다”며 “자사주를 제외한 주식수가 2034만 주라는 점을 고려하면 배당금 총액은 1017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DPS 5000원을 유지할 수 있다면 현재 주가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6.5%에 이르게 된다”며 “이것은 전적으로 향후 동사의 현금흐름이 어떻게 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브랜드로열티, 계열사 배당 등을 고려한 현금흐름은 약 700~800억원”이라며, “올해 상장계열사의 실적개선으로 추가 배당수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도 연간 현금흐름이 약 110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DPS 5000원 유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 연구원은 “올해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3조1150억원(YoY 4.1%), 영업이익 1740억원(YoY 21.3%)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인적분할 관련 기저효과 환경하에서 지분스왑 등을 통하여 확보된 상장자회사의 지분법이익이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효성의 주가가 올해 예상 기준 PBR 0.8배에 거래되고 있어, DPS 5000원 유지가 가능하다면 배당수익률이 6.5%에 달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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