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LF, '실적개선 동력 필요' 목표주가 유지
[신한금투 종목분석] LF, '실적개선 동력 필요' 목표주가 유지
  • 진재성
  • 승인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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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6일 LF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54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작년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5% 감소한 436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연결 매출액은 연결 자회사(막스코, LF푸드, 모노링크 등)의 성장세로 3.5% 증가했다”며 “다만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별도 성장률 부진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반영이 이익 부진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별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증가한 3445억원을 전망한다”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3%, 4.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동기 재고평가손실 70억원 수준이 반영된 수치다. 이어 그는 “기저 효과 감안 시 추가 손실 확대 우려는 적지만, 2017년 이후 인수/연결 반영된 자회사 관련 손익 개선 효과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 실적 개선을 위한 동력에 대한 고민은 필요해 보인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보고서 말미에 “지난해 확정된 코람코자산신탁 인수는 당국 승인 대기 중”이라며 승인 확정시 연결 효과는 24%로 손익 개선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 인수 효과 이외의 구조적 성장에 대해서는 중장기 관점에서 고민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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