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종목분석] 농심, 국내외 실적 개선 기대감 상승 "매수"
[KB증권 종목분석] 농심, 국내외 실적 개선 기대감 상승 "매수"
  • 진재성
  • 승인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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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5일 농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35000원을 유지했다. 다수의 실적 개선 요인이 재확인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작년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국내외 실적이 모두 개선되었고,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수의 요인도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심의 지역별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기저효과 외에 라면 판매량 증가와 비용부담 축소, 스낵가격 인상 효과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미국에서는 판촉비용 투입과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통채널 확장과 가격 인상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상승세를 지속하여 4.1%로 회복됐다. 중국시장에서도 내륙 지역으로의 확장과 온라인 채널 강화에 성공하며 4분기 최초로 흑자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보고서 말미에 “국내 라면 실적이 주력 제품의 리뉴얼, 경쟁사의 신제품 효과 완화, 비용 절감 등으로 개선되고, 유통채널 확장에 따라 미국과 중국 법인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주력 제품의 Flavor 확장, 형태변화, 고가(‘신라면건면’), 저가제품(‘해피라면’) 동시 출시 등 농심의 다양한 전략이 점유율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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