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충청권에 닷새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서 주식시장에서 미세먼지 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황사용 마스크를 만드는 모나리자(012690)는 전일대비 4.94%(230원) 오른 4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마스크 생산업체인 오공(045060)은 190원(4.90%) 상승한 4065원, 케이엠(083550)은 6.53%(480원) 상승한 7830원, 웰크론(065950)은 12.66%(545원) 오른 4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관련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공기청정기·자동차용 미세먼지 필터 제조업체 크린앤사이언스(045520)는 1.17%(200원) 오른 1만7300원, 공기청정기를 생산하는 위닉스(044340)는 450원(2.78%) 오른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세먼지 제거장치인 전기집진기 생산업체 KC코트렐(119650)은 0.17%(10원) 오른 5910원에, 대기정화업체 나노(187790)는 2.06%(50원) 오른 2480원에 거래중이다.
한편 환경부는 화요일인 5일에도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강원 영서, 제주 등 총 12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2017년 제도 시행 뒤 처음으로 닷새째 내리 지속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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