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한솔케미칼에 대해 목표주가는 11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KB증권은 한솔케미칼을 IT소재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2019년부터 QLED TV를 중저가 영역으로 확대하고, 2020~2021년부터는 QD-OLED TV를 출시하여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OLED로 확대 재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TV전략 재편이 한솔 케미칼의 QD 소재 출하량의 급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향후 삼성의 OLED TV 시장 진입이 한솔케미칼 QD 소재의 출하 증가로 직결될 전망”이라며 “파란색(B) 광원의 경우 빨간색(R), 녹색(G)과 달리 QD를 이용한 증착 공정이 필수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한솔케미칼은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의 30% 생산능력 증설을 이미 완료한 상태”라며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메모리 모듈의 출하증가와 인텔의 신규 CPU 출시에 따른 신규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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