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화승인더에 대해 목표주가 8030원에서 1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한경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화승인더스트리 작년4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으나, 이익은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지난해 ASC 라인 변경에 따른 수율 하락으로 B급 제품이 다수 생산되었는데 여기에 적용되는 할인율이 예상보다 낮게 책정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화승인더의 실적이 올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성장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 1월말 기준으로 생산 수율이 정상화되었고, 알파부스트, 리복 퓨리, 팔콘 등 고단가 제품 수주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다만 올1분기의 경우 비수기 효과와 B급 물량 재고 소진 이슈로 부진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럼에도 “화승인더의 이익 추정치 상향, 화승엔터프라이즈 지분가치 상승”에 근거해 목표주가는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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