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OCI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150000원으로 제시했다. 태양광 설치 수요 증가로 폴리실리콘(태양전지 원료) 가격반등이 주가상향 가능성을 이끈다는 분석이다. OCI는 세계 3대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중 하나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태양광 설치 수요는 23% 증가한 122GW로 폴리실리콘 수요는 46.4만 톤, 내년에는 54.1만 톤으로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중국의 태양광 발전에 대한 보조금 정책 확대 논의가 호조로 작용할 것”이라 진단했다. 여기에 경쟁사인 REC Silicon의 부진이 더해져 주가상향 가능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이 반등했고 반등 지속 여부는 지켜봐야겠지만 실적 저점은 1분기가 확실하다”며 “향후 가격 반등폭은 태양광 수요와 연동되는데 설치 수요는 봄부터 증가한다”며 주가상향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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