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44000원에서 468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M&A와 계열사 사업양수 등으로 인한 매출/영업이익 규모 증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상향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4일 보고서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18년 매출 4.4조원, 영업이익 554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에 부합했다”며 “지난해 7월에는 ICT사업을 올해 1월에는 항공기계 및 공작기계 사업 편입을 완료해 신규사업 편입효과와 계열회사들과의 시너지를 감안하면 연간 매출 65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우수 아이템을 보유해 경쟁력이 여전히 유효한 방산부문은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하는데 안정적”이라며 “한화테크윈,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의 영업이익 역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보고서는 결론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존 사업들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신규사업 편입효과가 합쳐져 민수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래 먹거리 투자현황도 안정적이고, 2025년 손익분기점 돌파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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