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LS에 대해 목표주가를 7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KB증권은 4일, 보고서에서 구리 가격의 상승 기대감과 전선사업 업황이 호전되면서 LS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75000원은 현재 주가 60500원 대비 24%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KB증권 이수경 연구원은 “LS의 주가는 구리가격 상승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구리 가격이 2018년 말 대비 높은 수준으로, LS의 주가에 대한 기대감도 확대되는 국면”이라며 “칠레 폭우로 인한 구리 정광의 생산 차질 우려, 달러화 약세, 중국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 등이 구리 가격이 상승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고 분석했다.
또 이 연구원은 “초고압 전력선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로 인한 적자 사업부문인 해저케이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LS가 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LS전선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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