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8.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2.28.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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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개월 만에 다시 만나 단독회담을 가진 뒤 만찬을 가짐.
북미 두 정상은 오늘 단독 확대 정상회담에 이어 오찬을 함께 한 뒤 '종전선언' 등 공동 합의문에 서명할 것으로 보임.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의 거친 발언이 '여야 4당 공조'에 산통을 깨며 비판을 받고 있음.
洪은 20대 비하 발언에 이어 "(바른미래당은) 미니 정당이고 영향력도 없는 정당"이라고 폄훼 발언.

▶자유한국당 全大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50% 득표하며 오세훈(31%), 김진태(19%)을 꺾고 신임 당 대표에 선출됨.
朴정부에서 법무장관, 국무총리, 탄핵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黃이 제1 야당 대표가 되면서 文정부와 본격적인 대립 구도가 형성될 것이란 관측.

▶고노 일본 외무상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일 청산' 발언에 대해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냄.
고노 외무상은 "문 대통령 발언을 알지 못한다"면서도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함.

[정부]
▶환경부가 블랙리스트 혐의 외에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음.
靑이 내려보낸 낙하산을 선임과정에 면접 답안지 미리 보여주는 불법·특혜로 채용시켰다는 것.

▶법무부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10시를 기해 모범수형자와 환자, 고령자 등 총 751명을 가석방한다고 밝힘.
무기수형자 2명 등 징역 10년 이상의 장기수형자 24명을 비롯해 70세 이상의 고령자와 중증질환자, 장애인, 그리고 모범수형자 등이 포함됨.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체계 이원화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지만 오히려 노사 갈등이 확산.
개편안 곳곳에 노사 갈등을 불러올 요소들이 담겨 있어 최저임금 결정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전망.

[경제]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재선임되며 5번째 임기를 시작.
전경련은 '박근혜-최순실의 국정 농단 사태' 당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에 개입해 '정경유착 온상'이라는 비판을 받음.

▶정진택 고려대 총장 당선자가 연구비 이중수령에 자기표절 의혹이 제기됨.
총장 임기가 시작되는 새 학기를 앞두고 鄭의 부정행위 의혹이 연이어 터지면서 고대 관계자가 우려스러운 반응임.

▶넥슨 인수전에 美아마존과 미국 최대 통신방송융합사업자 컴캐스트가 참여하면서 판이 커짐.
KKR·베인캐피털·MBK파트너스 등 글로벌 사모펀드와 넷마블·카카오 등 토종 정보기술(IT) 업체의 경쟁 구도에서 아마존 등이 참여하면서 판이 커지고 치열해짐.
 
▶CJ제일제당이 美 최대 식품첨가물 기업 '프리노바' 인수를 추진. 인수가격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
CJ는 2011년 대한통운(1조9800억원), 2018년 슈완스(1조9000억원) 등 1조원대 인수합병(M&A)에 성공을 거둠.

[사회]
▶'文보좌관 출신' 이창우(49)동작구청장이 여성을 강제 추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되어 경찰 조사를 받음.
여성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2014~2015년 李로부터 수차례 강제 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함.

▶문무일 검찰총장은 자유당 의원들이 靑의 검찰수사 통제 의혹관련 대검찰청 항의방문에 대해 "검찰은 맡은 업무를 바르게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함.
文의 발언은 원론적인 수준의 답변이지만, 자유당 주장을 에둘러 반박한 것으로도 읽힘.

▶우윤근 러 대사의 채용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뇌물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건설업자 張모를 고소인 자격 소환소자를 시작으로 본격화.
김태우 前 靑특검반원의 의혹 폭로로 시작된 의혹이 張이 "조카취업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줬다"고 宇를 뇌물수수·사기 혐의로 고소했고, 禹가 무고 맞고소하면서 법정공방이 시작됨.

▶'버닝썬'수사 中 구속된 직원 A로부터 김무성 의원의 사위(2015. 징역3년 집유4년 선고)에게 마약을 판매-투약했다는 증언이 나옴.
이와 관련 김무성 의원은 "내 이름 악용한 사위 의혹 보도 자제해 달라"고 언론에 요청함.

▶법원이 나경원 의원 딸의 대학 부정 입학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에 대해 경고제재를 내린 것은 부당하다고 판결.
나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선거가 왜곡될 가능성을 열어줬다"며 유감을 표시함.

▶국내 출산율이 1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인구 소멸 국가 1호'가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옴.
1971년 4.54명 정점을 찍은 뒤 80년대 1명대로 떨어졌고 2017년 1.05명에 이어 지난해 1명 아래로 떨어짐.

▶국내 연구진이 복잡한 심장혈관에서도 조향과 이동이 가능한 마이크로로봇을 개발함.
연구진은 심근경색 가운데 '만성완전폐쇄병변'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가이드와이어 부착형 마이크로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힘.

[연예/스포츠]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마약유통 의혹 '버닝썬'의 성접대 의혹 관련 경찰 내사가 시작된 27일 오후 9시경 자진 출석함.
서울청 광수대는 "마약 유통 의혹, 성 접대 의혹, 클럽과 경찰 유착 등 사건 전반에 대해 조사를 했다"고 밝힘.

[국제]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가 인도 공군의 공습에 보복을 다짐하고 자국의 '핵 지휘부'를 소집.
칸 총리는 파키스탄은 자국이 정하는 '시기와 장소에' 대응할 것이라며 핵전력을 관할하는 국가지휘국을 소집.

[기타]
▶고농도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공기 질은 더 나빠질 것으로 보임.
밤부터는 경기 남부, 전북지방 매우 농도가 짙어지고, 내일은 더 많은 지역에 공기 질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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