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반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재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반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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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티켓 오픈 예고,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뮤지컬 배우 이석준, 송용진, 유제윤 등 캐스팅 공개… 눈길

지난 2008년 김창완 작곡의 초연으로 공연된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이 이석준, 송용진, 유제윤 등 스타들의 캐스팅 공개와 동시에 오는 3월 4일 오후 3시 티켓 오픈 소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은 반 고흐와 어린 소년의 우정에 관한 감동 스토리가 담긴 작품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과 반 고흐가 사랑한 도시 ‘아를’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게 되살아나는 마법 같은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의 원작자 ‘로렌스 안홀트’는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조앤 K.롤링이 수상한 ‘네슬레 스마티스 금상’을 2회 수상한 바 있는 영국의 저명한 아동문학가이며 그가 쓴 책들은 미술 교과서로서도 채택되었다.

‘로렌스 안홀트’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은 세계적인 거장 빈센트반 고흐의 삶과 그의 작품을 뮤지컬화 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재탄생 되었다. 또한 미술적 상상력과 판타지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풍부한 감성을 키우고 다양한 생각을 포용하는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새로운 개념의 에듀테인먼트 뮤지컬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가족 뮤지컬의 새 지평을 열어줄 뮤지컬 배우 스타 캐스팅으로 극 중 아를에 찾아온 화가로 마을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 역에 배우 이석준, 송용진, 유제윤이 캐스팅됐다.

연극 <벙커 트릴로지>, <킬롤로지>, <프로즌>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생생한 연기를 선보인 베테랑 배우 이석준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특별한 시선을 가지고 까미유와 친구가 되는 <빈센트>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며 뮤지컬 <더 데빌>, <호프>, <록키호러쇼> 등에서 특유의 캐릭터 해석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송용진은 탁월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트레이스유>, <에어포트 베이비>, <그 여름, 동물원>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활약을 펼친 유제윤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빈센트’를 표현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자신이 보는 세상을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빈센트를 잘 따르며 스스로를 해바라기라고 믿는 소년 ‘까미유 룰랭’ 역에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주목받는 아역 이지훈, 이준용이 캐스팅돼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으로 빈센트와 환상의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까미유의 아빠이자 아를의 마음씨 좋은 우편배달부 ‘조셉 룰랭’ 역에는 심재현과 이한밀이, 까미유의 엄마 ‘오귀스틴’ 역에는 노지연이, 까미유의 형으로 빈센트를 경계하는 ‘아르망’ 역에 김문학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연극 <날 보러와요>, 뮤지컬 <판> 등을 작업한 변정주 연출을 필두로 뮤지컬 <메멘토모리>에서 대본, 연출을 맡은 김가람 작가와 뮤지컬 <러브레터>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빚어낸 김아람 작곡가, 뮤지컬 <웃는남자>, <스위니 토드> 등에 참여한 오필영 무대디자이너, 뮤지컬 <랭보>, <마리퀴리> 등에서 감각적인 안무를 선보였던 신선호 안무가, 뮤지컬 <웃는 남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 참여한 구윤영 조명디자이너 등 최고의 창작진들이 나서 세계적인 거장 빈센트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의 이야기를 살아 움직이는 듯한 화려한 영상과 무대 연출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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