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2. (금) 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2.22. (금) 신문클리핑]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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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2일)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
국빈 오찬에는 인도 투자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임.
 
▶'文 복심' 양정철 전 대통령 홍보기획비서관이 칩거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할 전망.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을 맡게 된 梁은 내년 21대 총선 출마도 점쳐짐.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문제가 종반전의 화두가 되고 있음.
후보들은 朴탄핵에 대한 입장을 서로에 대한 공세 포인트로 삼았으면서 '도로 친박당'우려가 나옴.

▶자유한국당이 전당대회가 '태극기 프레임'에 빠지면서 보수가치 정립과 재집권 디딤돌은 커녕 당 이미지만 먹칠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셈.
계파 정치가 횡행하고, ‘망언 논란’과 자중지란까지 겹쳐 신뢰가 바닥으로 치닫고 있음.

▶정의당이 4월 재보선을 앞두고 故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성산 보궐선거전 승리에 사활.
이정미 대표는 “오늘부터 창원시에 제 2당사를 차렸다”며 선거운동을 개시함.

▶정의당 심상정 의원(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은 "패스트트랙 제도(국회 발의 안건 신속처리 제도)는 불법이나 탈법행위가 아닌 합법적 수단"이라고 주장.
자유한국당은 선거법 패스트트랙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일이라는 주장한데 대한 반론임.

▶2차 북미정상회담의 회담장이 베트남 하노이의 메트로폴 호텔로 정해짐.
양측은 의제 조율을 위한 최종 담판에 들어갔고,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종료하는 '종전선언'이 논의될 가능성이 높아보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대북 제재 해제 조건을 언급.
트럼프는 "제재를 해제하려면 북한이 의미있는 무엇을 해야 한다"면서 추가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도 시사.

[정부]
▶법무부는 3·1절 특사 대상자로 4,300여 명 명단을 최종 확정함.
정치·경제 인사는 제외하고 민생사범과 쌍용차 파업 등 7대 집회 사범과 세월호 유가족 2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경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기아車 사내이사를 맡아 책임경영 나섬.
책임경영과 사외이사 역할 확대 등 이사회 거버넌스 선진화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
 
▶KB국민은행 노조가 추진하던 백승헌 변호사의 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자진 철회.
백 변호사 소속 법무법인 지향이 KB 계열사인 KB손해보험 법률자문과 소송을 수행해 이해 상충 문제가 있기 때문.

▶포스코가 2000억여 원을 신규 투입해 전기차용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시장에 진출.
포스코켐텍이 포스코ESM 흡수합병해 4월 1일 '포스코케미칼'로 사명도 변경해 화학·탄소소재 계열사로 육성하겠다는 의지임.

▶농심家 3세 신상렬 씨(26)가 다음달 첫 출근하며 3세 경영에 나섬.
신동원 농심 부회장의 1남 2녀 중 장남인 辛은 농심홀딩스 지분 1.41%를 보유하고 있음.

▶소득 격차, 빈부 격차가 커지면서 사회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음.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근로 장려금 같은 소득주도성장이 실패했다는 지적.

[사회]
▶'폐암 투병'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짐.
악화된 몸 상태 때문에 옥탑방 집무실 역시 당분간 닫기로 한 것으로 알려짐.

▶`홈쇼핑 뇌물` 전병헌 前수석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됨.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대기업들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을 받고, 기획재정부를 압박해 협회에 예산을 배정한 혐의를 받음.
 
▶한유총이 국가회계관리프로그램 ‘에듀파인’ 도입을 두고 대규모 집회와 무기한 휴원론을 거론.
내부에서 일단 수용하자는 원장들이 늘면서 한유총 탈퇴 조짐도 감지되고 있음.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7명에게 법원이 모두 무죄를 선고됨.
문제가 된 주사제가 영아들 사망에 직접 작용했다는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미성년자가 출입해 해당 부모가 신고했지만 경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무혐의 처리함.
출동 기록을 끝까지 쉬쉬했던 경찰에게 매월 일정액을 상납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술집 종업원 성추행 혐의' 洪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변호사)가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됨.
지난해 2월 서울 노원구의 한 술집에서 여성 종업원 2명을 근처 노래방으로 데려가 껴안는 등 강제 추행하고, 사과를 요구한 한 명을 폭행한 혐의.
 
▶3년 전 골육종 투병 끝에 사망한 故 노진규 선수 가족들이 전명규 한체대 교수를 고소키로 함.
全이 대표팀 성적을 내려고 盧의 수술을 막아 치료 시기를 놓쳐 사망에 이르렀다고 주장.
 
▶‘軍 댓글공작’ 김관진 전 국방장관이 1심에서 2년6개월刑을 선고 받음.
金은 2013년 말 국방부 조사본부의 사이버사령부 수사를 방해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유죄가 인정됨.
 
▶중국서 배출되는 수은이 우리나라 바다로 유입돼 쌓이는 것으로 확인.
수은은 강한 독성을 가진 오염물질로 장기간 노출되면 중추신경계와 신장에 심각한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짐.
 
▶아동 성범죄 전과자가 집행유예 기간 중 아동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하며 아이들을 상습 성 학대해 징역 11년을 선고받음.
성범죄자는 10년까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취업하거나 노무를 제공하는 것이 금지되지만, 자원봉사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어 복지센터서 자원봉사를 함.

[연예/스포츠]
▶배우 박한별이 출산 후 2년 만에 MBC 새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통해 컴백.
성형 전 인물은 박하나가, 성형 후엔 박한별이 연기하는데, 성형 후 진정한 사랑을 찾아 나선다는 것.

[국제]
▶독일 남부 도시 뮌헨 건설현장 인근에서 총에 맞아 숨진 남성 2명이 발견됨.
익명의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망한 2명 가운데 1명이 한 남성을 총기로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음.

▶美 캘리포니아에서 1973년 하굣길 10대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살해한 범인이 DNA수사로 체포됨.
경찰의 집요한 수사가 46년 만에 또 한 건의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함.

[기타]
▶중국발 스모그가 더해지면서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발령.
서울지역에선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공공사업장 등의 운영 시간은 단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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