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1.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2.21.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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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자유한국당 의원의)5·18의 위대한 역사를 왜곡하고 폄훼하는 일부 망언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함.
文은 5·18 관련 원로와의 간담회에서 “5·18 역사 폄훼 시도에 대해서는 저도 함께 맞서겠다”고 밝힘.

▶청이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3.1운동과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뿌리는 상하이 임시정부에 있다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것이라고 함.

▶靑이 검찰의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가 최종 타깃이 되고 있음.
靑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나온 이상 靑 인사수석실에 대한 수사를 건너뛸 수 없기 때문.

▶문희상 국회의장이 외신과 인터뷰서 "일왕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죄해야 한다"는 발언을 놓고 고노 다로 日외무상이 격하게 비판.
고노는 "극히 무례해서 한국 외교부에 사죄와 철회를 누차 요구하고 있다"고 말함.

▶자유한국당은 유재수 부산 부시장이 금융위 국장 때 기업 향응받고 M사의 세금 120억원 감면 알선 의혹을 제기.
한국당은 "지방세 감면 특혜를 받도록 당시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차관을 M사 측에 알선했다"며 "골프 접대, 그림 선물, 차량 및 식사를 제공받는 등 (M사와) 스폰서 관계였다"고 주장.

▶자유한국당 김준교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막말 논란을 사과한 당일 '500원 내기' 주장해 자실 비판에 직면.
金은 "김준교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다음 주 여론조사에서 자유당 지지율이 오른다는 데 500원 건다"고 주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풀고는 싶지만 그러려면 북한이 뭔가를 해야 한다"며 '행동'을 촉구함.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도 이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며 추가 회담을 가질 의향도 밝힘.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대미특별대표 등 의제 협상팀이 하노이에 집결.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간 의제 실무 협상이 오늘부터 하노이에서 본격화될 전망.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바라지만 서두르진 않겠다고 말함.

[정부]
▶금감원의 '금융사 종합검사' 4년만에 부활하면서  '관치(官治, 정부의 경영간섭)'논란을 제기됨.
금융위원회가 20일 금감원의 '2019년 종합검사 계획안'을 승인하면서 첫 타깃으로 삼성생명이 거론.
 
▶국가인권위원회는 ‘혐오·차별 대응 특별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1년 동안 활동을 이어갈 예정.
추진위는 “혐오와 차별을 넘어 누구나 존엄하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걸음에 함께 할 것”이라고 선언.

[경제]
▶한화케미칼이 화학·태양광 사업 동반부진 여파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넘게 감소함.
지난해 영업익이 3543억 원으로 전년 보다 53.2% 줄었다고 밝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지주회사인 SK㈜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날 전망.
崔는 2016년부터 SK㈜ 대표이사 회장과 이사회 의장을 겸직했으나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대표이사만 유지한 채 의장직에서는 물러날 것으로 전해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1년 만에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일본 롯데 경영에 복귀.
이날 오후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 회장의 대표이사 취임 안건을 통과시킴.

▶당진 현대제철은 비정규직의 '죽음의 공장'으로 불리며 12년간 36명 사망함.
20일 오후 5시30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근로자 이모(50) 씨가 작업 중 숨진 채 발견됨.

▶현대차의 엔진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 경찰이 현대차를 압수 수색함.
2017년 시민단체들은 결함을 8년간 은폐하고 축소해 소비자 안전을 위협했다며 정몽구 회장을 검찰에 고발함.

▶'땅콩 회항'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남편 박모 씨가 趙를 형사처벌해 달라면서 경찰에 고소장을 냄.
趙가 자녀들을 학대하고 자신도 폭행했으며, '땅콩 회항' 사건 이후에 손찌검이 많아졌다고 주장함.

▶現重 노조가 대우조선 인수를 반대하면서 파업에 나서기로 20일 결의.
노조는 대우조선 인수를 반대하는 이유는 특수선, LNG선, 해양플랜트, 연구개발, 설계 등 겹치는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것임.

▶대기업들이 공기업이 발주한 사업을 수주할 때 담합해서 폭리를 취해온 정황이 효성 내부 자료를 통해 확인.
경쟁 업체끼리 계약을 체결하는 수상한 거래도 상당수 발견됨.

[사회]
▶유재수 부산 부시장이 금융위 국장 때 기업 향응받고 반도체기업 M사의 세금 120억원 감면을 알선한 의혹이 제기됨.
자유한국당 청와대 특별감찰반 진상조사단장인 김도읍 의원은 이날 "유 부시장은 지방세 감면 특혜를 받도록 당시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차관을 M사 측에 알선했다"며 "유 부시장은 골프 접대, 그림 선물, 차량 및 식사를 제공받는 등 (M사와) 스폰서 관계였다"고 주장.

▶MB(1심 징역 15년 선고)가 재판부에 건강 상태 악화를 강조하며 보석을 거듭 요청.
확인된 병명만 총 9개이며, 이중 수면무호흡증은 돌연사 위험도 있다고 주장.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미국 유명 스포츠선수인 OJ 심슨까지 거론하며 71세 고령이라는 점을 내세워 보석 허락을 요청.
심슨도 중형을 선고받았지만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음.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 비리를 계기로 정부가 1200여 개 공공기관의 채용 과정을 전수 조사함.
모두 182건의 비리가 적발됐는데 이중 혐의가 짙은 36건을 수사의뢰키로 함.

▶'엽기갑질'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림.
梁은 특수강간과 강요, 상습폭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해 12월 5일 구속기소됨.

▶'성폭력 마약 의혹' 클럽 버닝썬(17일 폐업)은 공권력도 통하지 않는 무법 지대였다고 함.
신고가 들어와 출동한 경찰에게 '손님들이 놀랄 수 있다"며 가드 외투를 입고 들어가라고 하고, 출동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하면 상황을 종료시켜 놓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함.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 주민이 경비원을 마구 때리고 욕하는 '갑질' 사건이 발생함.
6일,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입주민 권 모 씨는 차단봉이 늦게 열렸다는 이유로 경비원의 멱살을 잡고, 무릎으로 낭심을 때리는 등의 폭행과 모욕감을 주는 폭언함.

▶보물급 서적 '월인석보 권17'이 코베이옥션에서 5억3천만원에 낙찰.
훈민정음 창제 이후 가장 먼저 나온 불경 언해서로 세종이 지은 찬불 서사시인 '월인천강지곡'과 세조가 왕자 시절에 엮은 석가모니 일대기인 '석보상절'을 합해 1459년 편찬한 책임.

▶대구 사우나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남.
불이 난 4층 사우나는 목욕탕이 아니라 사무실로 분류돼있어 안전점검 대상에서 빠져 있었음.

▶수도권 일대에서 어업피해 보상금 40억 원을 받아 챙긴 가짜 어민 100여 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
실제로 조업은 하지 않고 배를 맡겨 보상금을 받을 때 필요한 입출항 기록을 만든 것으로 조사됨.

[연예/스포츠]
▶'성추행 의혹'배우 오달수가 소속사 이적 계약을 맺고 '복귀'을 추진하고 있음.
오는 세 편의 영화 촬영을 마친 상태였지만 지난해 성추행 논란 때문에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임.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정석원 이 개봉앞둔 영화<자전차왕 염복동>에 편집 없이 등장해 논란.
영화사 측은 "정이 마약 사건이 있기 전 촬영을 모두 마친 상황이었다"며 "중요한 배역이라 편집 없이 진행했다"고 해명.
 
[국제]
▶스위스 알프스 지역의 한 스키장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매몰됐던 4명을 구조했지만, 프랑스 출신 남성인 스키장 직원 1명이 끝내 숨짐.
사고 당시, 높이 2미터, 너비 3백 미터에 달하는 눈사태가 스키장 슬로프를 덮침.

[기타]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구는 영하 1.7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음.
한낮 기온은 서울 8도, 부산 12도까지 오르겠음.

▶수도권 전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
경기도와 충청도, 전남 일부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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