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20일 차바이오텍은 작년 영업이익이 167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매출액은 4861억원으로 16.04% 늘고, 당기순이익은 207억원이다.
차바이오텍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38.8% 증가한 310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 차바이오텍이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650원(13.05%) 오른 2만2950원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3월 외부감사인에게서 감사 의견 '한정'을 받고, 별도 기준으로 4년 연속 적자가 발생해 한국거래소에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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