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돌아온 웹툰 '2호선세입자', 누리꾼 기대감↑
연극으로 돌아온 웹툰 '2호선세입자', 누리꾼 기대감↑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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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인터파크 연극 예매율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연극<옥탑방고양이>의 제작사 ㈜레드앤블루가, 신작 연극 <2호선세입자>를 준비중이다.

연극<2호선세입자>는 바쁘고 각박한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지닌 채 2호선 열차에 숨어사는 세입자들과 그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계약직 역무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관계자는 “기발한 소재 그리고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와 무대 연출로 대중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공개된 2종의 포스터는 각각 지하철 2호선의 낮과 밤의 일상을 표현하며, 낮에는 지하철 역사의 전경을 그려냈고, 밤에는 마치 가정집처럼 변한 역사에서 생활하는 세입자들을 재치 있게 담아냈다. 낮과 밤에 따라 대비되는 인물들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재미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연극<2호선세입자>의 원작은 정은경, 여원 작가의 동명 웹툰으로, 2015년도 네이버에 연재 되어 로맨틱 휴먼 드라마라는 따뜻한 소재로 평점 9.9점을 달성한 인기작이다. 제작사 ㈜레드앤블루는, <옥탑방고양이>, <트루웨스트>, <나쁜자석>, <오펀스>, <라카지> 등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을 제작하여 그 능력을 인정 받았으며, 특히 연극<옥탑방고양이>는 8년 연속 인터파크 연극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유지하며 창작 연극의 신화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평점 9.9점의 인기 웹툰과 대학로 1위 연극 제작사의 만남으로 어떤 공연이 탄생하게 될지 벌써부터 공연계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극<2호선세입자>는 오는 3월 15일에 대학로 바탕골소극장에서 대단원의 막이 오르며, 2월 22일에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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