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지수 종목 10개 중 8개는 주가 올라
배당지수 종목 10개 중 8개는 주가 올라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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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10개 가운데 8개는 주가가 올라 일반 종목에 비해 투자 안정성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21일 도입 첫날 1,260.60으로 마감한 배당지수는 이달 9일 1,406.23까지 올라 11.5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 기간에 종합주가지수는 693.50에서 767.46으로 10.66%가 상승, 두 지수간 큰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배당지수에 편입된 50개 종목의 등락 현황을 보면 상승 39개, 보합 1개, 하락 10개로 78.0%가 상승한 반면 종합주가지수를 구성하는 전체 상장 종목의 상승 률은 57.5%에 머물렀다. 우선주와 관리, 주식 병합, 신규 상장 종목을 제외한 607개 거래소 종목 중 이 기간에 주가가 오른 종목은 349개에 그쳤다. 또 보합 8종목(1.3%) 이외에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250개(41.2%)에 달했다. 종목별로는 대림산업이 7월21일 이후 5.09%가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현대모비스 41.58% ▲한미은행 35.28% ▲LG전자 32.67% ▲제일기획 26.75%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반면 웅진닷컴(-14.87%), SK텔레콤(-9.59%), 금강고려화학(-7.27%), 한국가스공사(-6.11%) 등 10개 종목은 주가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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