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종목분석] 스튜디오드래곤, 중국 성과 기대...실적향상 예상
[메리츠證 종목분석] 스튜디오드래곤, 중국 성과 기대...실적향상 예상
  • 진재성
  • 승인 2019.0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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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이 중국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드러나면서 실적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올해 중국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017억원 (+42% YoY)과 4억(-87% YoY)이다. 해외 판권은 40억원이다.

이효진 연구원은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처음으로 중국 사업 전략을 밝혔던 동사는 4분기 이를 구체화했다"며 "동사 IP를 활용해 중국 제작사와 중국 드라마를 제작할 프로젝트가 현재 3개 논의되고 있으며, 한국에서 방영된 드라마에 대한 판권을 동 프로젝트와 패키지딜로 처리할지 방법에 대하여 논의 중이란 것이 골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최근 텐센트가 태국에 기지를 세우며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포괄적 권리(동남아를 비롯 중국에서 방영할 수 있는 권한을 포함)로 텐센트를 비롯한 중국 OTT들이 한국 콘텐츠 업체로의 러브콜을 본격적으로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또 "2019년은 콘텐츠 한한령이 장기화되며 중국 向 매출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콘텐츠 업체의 주가 상승을 저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동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콘텐츠 한한령 해제와 관계없이 달성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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