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4.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2.14.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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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2차북미정상회담 직후 3월 둘째주 7-8개 부처 중폭 개각
자유한국당 윤리위 '5.18망언'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징계 여부 논의
배우 김범과 오연서 공개연애 10개월만에 결별
'신한은행 채용비리 의혹' 김여주 정우택 김재경 의원 경찰 수사 초읽기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직후인 3월 둘째 주 7-8개 부처에 이르는 중폭 개각을 단행할 전망.
박영선(4선)우상호(3선) 등 민주당 중진의원 상당수가 입각할 것으로 보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대대표는 “미북정상회담에 있어서는 미국 민주당과 뜻이 같은 것 같다”고 말함.
또,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군사훈련 감축, 비핵화 전 제재 완화에는 반대한다”며 종전선언을 신중하게 검토해 달라고 전함.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는 5·18 폄훼 발언을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징계 여부를 오늘 다시 논의할 예정.
당 비상대책 위원회는 윤리위원회가 결정을 내리면 곧바로 의결해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

▶5.18 관련 단체가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항의 방문해 망언한 의원의 국회 제명을 요구함.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문제 발언은 당의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사과하면서 세 의원의 처리 문제는 제대로 된 답을 하지 않음.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성추행 혐의 피소됨.
기획예산처 옛 직장동료 A가 2017년 10월 함께 영화를 보던 김 의원이 손을 강제로 잡거나 허벅지에 손을 올리는 등 강제추행했다고 경찰에 고소함.

▶국회에 '신한은행 채용비리 의혹' 불똥이 튀면서 경찰 수사가 예상됨.
국회 정무위 소속 김여주(더불어민주당)·정우택·김재경(자유자유당)의원이 신한은행에 불법 채용 청탁을 한 의혹이 불거짐.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협의 잉크가 마르기 전에 또다 압박.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에 동의했다고 밝히며 추가 인상 의지를 천명.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美·中 정상회담이 3월 중 열릴 예정이라고 스티븐 센스키 美농무부 부장관이 밝힘.
트럼프 美대통령은 3월 1일 예정된 90일 무역협상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시사함.

[정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구속 수감)의 사면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공식 밝힘.
또한 국제적 기업 투명성을 위해 상법개정과 공수처, 검경수사권 조정 등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함.

▶서울시가 부산시와 경합 끝에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 도시로 선정됨.
앞서 남북 정상이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유치를 협력을 약속한바 있어 통일올림픽 실현 가능성이 커짐.

▶서울교육청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용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개발해 지역 내 고등학교에 배포할 계획임.
자료는 노동권의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일반고용 교재와 산업재해를 당했을 때 배상받는 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특성화고용 교재로 제작됨.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금강, 영산강 등 5개 보 중 3개는 해체해야 한다는 결론을 확정.
다음 주 중으로 이런 결론을 발표하고 사회적 공론화에 착수할 방침임.

[경제]
▶현대글로비스가 온라인 중고車시장에 진출할 전망.
2001년 중고차 도매사업을 시작한 현대글로비스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임.

▶서울시에 이어 인천시와 경기도도 조만간 택시 요금이 오를 전망.
서울시는 기본요금 3800원으로 인상한데 이어 인천시도 3,800원으로 올리기로 했고, 경기도는 3,500원, 3,800원, 4천 원 등 3가지 안을 두고 검토 중임.

[사회]
▶'마약, 폭행 의혹'에 휩싸인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음.
버닝썬 직원들이 여자 손님의 의식을 잃게 만든 뒤 단골 고객에게 성폭행하도록 했다는 증언도 나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파기환송심 재판장 김시철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무죄선고 위해 '문답 각본'을 만든 사실이 밝혀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공소장을 보면 金이 유죄를 주장하는 검찰의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사전에 결론 내고, '문답 시나리오'를 준비했다고 함.

▶고용 한파에 지난달 취업자가 전년 같은 달보다 만 9천 명 증가에 그침
실업률은 4.5%로 글로벌 금융위기여파가 있었던 2010년 이후 가장 높음.

▶대한의사협회가 진찰료 30% 인상 요구가 불발되자 정부에서 주최하는 회의 참석, 위원 추천 등을 전면 '보이콧'을 결정.
집행부는 정부와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며 강경 태세로 전환할 모양새임.

▶편의점 ‘이마트24’가 '민생라면'을 390원에 연중 상시 판매한다고 밝힘.
이마트24는 지난해 10월 말 고객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편의점 업계 최저가인 550원짜리 민생라면을 선보인 바 있음.

▶7월부터 폐암에 대해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됨.
보건복지부는 국가암검진 대상 암종에 폐암을 추가하면서 만 54~74세의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대해 2년마다 폐암 검진을 받을 수 있음.
 
[연예/스포츠]
▶걸그룹 AOA 지민이 몰라보게 깡마른 외모에 건강이상설이 제기됨.
소속사는 "지민 씨의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함.

▶배우 김범(사회복무요원 근무中)과 오연서가 공개연애 10개월만에 결별함.
지난해 3월 열애를 알린 두 사람은 두 살 차이의 연상녀-연하남 커플로 주목받음.

[국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북한 등 23개 나라를 돈세탁 및 테러자금지원국으로 잠정 지정해 발표.
이들 나라가 돈세탁과 테러 자금지원을 막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벌이지 않고 있다고 밝힘.

▶러시아 모스크바에 140년 만에 폭설이 쏟아짐.
제설차량 1만여 대가 동원됐지만 퍼붓는 눈을 감당하지 못함.

[기타]
▶서울의 한낮은 4도까지 오를 예상.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동해안은 영동 지방 중심 최고 7cm가량의 큰 눈이 내리겠고 경상 동해안으로도 3cm의 적설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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