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음주운전' 언제까지? 김병옥 음주운전 적발
연예계 '음주운전' 언제까지? 김병옥 음주운전 적발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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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연초부터 배우들의 음주운전·무면허 사고가 연이어 터지며 논란이 일고있다.

배우 김병옥(57)이 술에 취한 상태로 아파트 주차장에서 운전을 하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11일 탤런트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출연중이던 뮤지컬 <광화문연가> 하차와 출연 예정이던 <영웅>에서 하차하는 사건에 이어 12일 배우 김병옥의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날(12일) 오전 0시 58분께 '지상 주차장에서 이상하게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주소지를 파악해 이미 귀가한 김병옥의 주소지로 찾아가 음주측정을 했다. 적발 당시 김병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이었다"고 전했다. 

김병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술을 마신 후, 대리기사를 불러 아파트 주차장까지 왔다. 주차를 제가 하려 한 점이 불찰이다. 음주운전이란 무조건 잘못됐다. 1㎜도 변명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김병옥이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리갈하이> 측은 "김병옥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접하고 현재 관련해서 대책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하루 전 안재욱 음주운전 사건을 본다면 김병옥 또한 출연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예계를 떠나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음주운전·무면허' 사건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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