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신문 정치사회부-오혁진 기자]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분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택시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오후 3시52분께 국회 정문 앞에서 분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택시 화재가 발생하면서 5분여만에 진화됐다. 택시기사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방당국은 기사가 스스로에 몸에 불을 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택시기사 최모씨가 택시안에서 분신한 것이다. 지난 1월에는 광화문에서도 택시기사가 분신했다. 이들은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했고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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