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겸 뮤지컬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를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있다.
11일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다"며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재욱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다"며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며 사과의 말을 남겼다.
배우 안재욱은 현재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서울 공연을 끝마치고 지방 공연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한편, 안재욱은 오는 22일 대구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의사 역할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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