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19년 수주 목표 24조1000억
현대건설, 2019년 수주 목표 24조1000억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건설(박동욱 대표)이 올해 24조1000억원의 연간 수주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27%를 상향한 목표이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17조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9% 늘어난 1조원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해외에서 중동·아시아 지역 수주를 확대했다. 미주·아프리카 등 신시장을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SOC(사회간접자본) 투자개발 사업, 대형 개발 사업, 민간 재개발·도급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도로·교량 등 민간합작투자사업(PPP), 복합화력·수력발전소 등 민자발전사업(IPP) 투자 사업을 확대한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올해 이라크, 알제리,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대규모 해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