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노랑풍선, 상장 첫날 강한 상승세
[특징주] 노랑풍선, 상장 첫날 강한 상승세
  • 한원석 기자
  • 승인 2019.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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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여행업체 노랑풍선(104620·대표 김인중) 주가가 상승세다.

노랑풍선은 이날 공모가(2만원)에서 51.8% 오른 3만350원의 시초가를 기록했다. 노랑풍선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57분 현재 23.72%(7200원) 오른 3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상한가인 3만93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노랑풍선이 상장 첫날 인기를 끈 이유는 매출 증가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노랑풍선은 2017년 매출액 838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2018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874억원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었다.

노랑풍선은 2001년 설립된 여행사로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에서 자체 개발한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2020년까지 현지 투어, 교통, 액티비티 등을 아우르는 토털 예약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아웃바운드(내국인 해외여행)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인바운드(외국인 국내여행)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일본 후쿠오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차후 동남아, 유럽에도 해외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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