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사회정상화운동본부(이사장 김두진)가 28일 ㈜미창과 함께 단양 군청에서 독거노인 400가구에 스프레이 소화기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회정상화운동본부는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개선을 위한 시민활동을 하는 단체로, 기부·나눔 운동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운동본부는 이전에도 서울과 울산, 포항 등 전국적으로 화재 취약 시설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2천여 세대에 겨울철 화재를 대비해 소화기를 전달한 바 있다.
사회정상화운동본부 김두진 이사장은 "소외계층인 독거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이 선 순환하는 살기 좋은 선진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원된 소화기는 기존 분말형 소화기보다 작고 가벼우며 한 손으로 버튼만 누르면 되는 스프레이 형식으로 신체적으로 약한 노약자나 여성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화재발생 초기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앞서 사회정상화운동본부는 이용자들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대응조차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해 이들 특성에 맞고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스프레이 소화기를 특별 제작했으며, 화재사고 취약 주민들에게 화재예방 및 소화기 사용방법, 화재시 행동요령 교육과 소화기 나눔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많은 주민들이 화재사고에 안전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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