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9.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1.29.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집권 3년차 개각개편 착수...의원출신 장관 총선 출마 위해 원대복귀
김현철 靑경제보좌관 "50·60대 SNS 험악 댓글만 달지 말고 동남아가라"발언 논란
'국회의원 이해충돌' 고질적 적폐...국회개혁1순위로 '뜨거운 감자' 부상.
자유한국당 황교안 전 총리 전당대회 출마 공식 선언...출마 논란 증폭
바른미래당 지지율 답보 속 유승민·안철수 전 공동대표 등판 가능성 확대
손혜원 친분 인사 KCDF사무처장 임명 뒤 ‘손혜원 컬렉션’ 집중 전시
보훈처 '손혜원 부친 6·25前 남로당 활동'이력 공개않고 유공자 서훈
서울고검 소속 김모(55)부장검사 음주 도주...검찰 역사상 첫 음주 삼진아웃

[종합/정치]
▶'집권 3년 차'문재인 정부가 의원출신 장관의 원대 복귀가 예정되면서 내각 개편이 본격 속도를 내고 있음.
김부겸 행정안전부, 김영춘 해양수산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이달 초 사의를 표명.

▶김현철 靑 경제보좌관의 "50·60대 할 일 없다고 산에나 가고 SNS에서 험악한 댓글만 달지 말고 아세안, 인도로 가라"는 대한상의 간담회 발언에 5-60대가 발끈.
SNS에 정부 비방 댓글 달지말고 해외 가라는 발언은50·60대를 무시하는 폄훼 발언이라는 지적.

▶'국회의원 이해충돌'이 고질적 국회의원 적폐가 국회개혁1순위로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
‘목포 투기 의혹’ 손혜원(무소속)에 이어 28일 송언석ㆍ장제원(자유한국당)까지 '이해충돌 의혹'이 불거지면서 與野가 전수조사-입법에 한목소리.

▶자유한국당 황교안 전 총리가 오늘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
黃의 출마 자격 논란이 증폭되면서 당내 선거관리위가 오전 회의를 열어 결론 내릴 예정.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가 최근 손학규 대표와 만나 당의 진로와 자신의 거취에 대해 논의.
작년 6월 대표직 물러난 뒤 黨과 거리를 두고 진로를 모색해 왔던 柳가 친유계 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이 불허되면서 잔류를 결심했다는 분석임.

▶바른미래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청년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지만, 지지율 답보상태임.
유승민·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재등판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음.

▶미국의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에 인상 요구로 방위비 협상이 난항.
전직 국방부 장관 등 예비역 장성들이 '국민 성금'을 모아 분담금을 보충하자며 집단행동을 예고해 논란이 예상.

[정부]
▶'사법농단 진원지' 법원행정처 실장급 4명을 교체하면서  재판지원 조직으로 탈바꿈을 시도.
김명수 대법원장은 "행정처 인사의 방점이 ‘재판 지원’에 있다"고 강조함.

▶국세청이 억대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 SNS 마켓 판매자 등 고소득 사업자를 향해 칼을 빼듬.
한편, 올해는 대기업, 사주 일가가 공익법인을 이용한 변칙 탈세 행위에도 조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

[경제]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안건이 대의원들의 반대로 부결.
민노총 경사노위 참여가 무산되면서 노동 현안에 대한 사회적 대타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

[사회]
▶현역 공군 중령이 軍 기밀이 포함된 사업계획서를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에 넘긴 혐의로 군사 재판에 넘겨짐.
전역 후에 취업을 하려고 군 기밀을 입사지원서에 포함시켜 보냈다는 것.

▶손혜원이 친분 조모를 도종환 문광장관에게 추천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사무처장 임명된 뒤  ‘손혜원 컬렉션’ 집중 전시해 논란.
피감기관인 KCDF의 인사에 개입하고, 孫이 창업한 하이핸드코리아에 이득이 돌아갔다면, '국회의원 이해충돌'이라고 지적.

▶보훈처가 '손혜원 부친 6·25前 남로당 활동'이력을 공개않고 유공자 서훈.
광복이후 조선공산당 공산청년연맹 서울지부 청년당원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진 孫 부친(손용우)는 6·25 前 본적지(경기 양평)에 드나들며 남로당으로 활약했다'고 함.

▶‘e스포츠 뇌물’전병헌 前 청와대 수석에 징역8년6월 구형이 선고됨.
전은 의원 시절인 2013년 GS홈쇼핑과 KT로부터 각각 1억5,000만원과 1원을 e스포츠협회에 기부 받고, 롯데홈쇼핑에서 방송 재승인 관련 청탁과 함께 3억원을 기부 받음.

▶서울고검 소속 김모(55)부장검사가 검찰 역사상 첫 음주 삼진아웃이 예상.
金 일요일인 지난 27일 PM 5시 45분쯤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몰다가 다른 차 뒷부분을 긁은 접촉사고를 냈고, 112신고를 받은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됨.

▶손석희 JTBC 사장과 프리랜서 김모 기자의 폭행-공갈 시비가 진실 공방 양상으로 확전.
검찰은 孫이 고소한 사건을 형사 1부에 배당하고, 孫의 폭행 사건을 내사하던 마포경찰서에 수사지휘를 내림.

▶'고용위기지역' 경남 창원, 전북 군산 등에서 불법 사금융 피해가 늘고 있음.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생활비에 쫓기는 자영업자와 실업자가 연리 최고 200% 사채를 끌어다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평화 운동가인 김복동 할머니가 암투병 끝에 28일 별세하면서 생존자는 23명만 남음.
1940년 만 14세 나이에 日軍 위안부로 끌려갔던 김 할머니는 1992년 위안부 피해자임을 밝혔고, 1993년 UN인권위에서 성노예 사실을 공개 증언을 시작해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피해 사실을 증언함.

▶경기도 안성의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젖소 120마리를 땅에 묻는 등 긴급 방역 조치가 취해짐.
올겨울 들어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온 건 처음으로 설을 앞두고 방역에 비상.

▶포털 검색창이 미투 피해자의 2차 가해의 도구가 되고 있음.
포털 검색창에 미투 피해자들의 이름을 입력하면 '몸매'나 '성폭행' 등의 단어가 자동으로 완성된다고 함.

▶국내 첫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제일병원'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
경영난이 표면화된 지난해부터 다수의 투자자와 매각 협상을 해왔고 배우 이영애가 참여하는 컨소시엄도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음.

▶가짜 인증 마크를 붙인 수도계량기를 전국의 관급 현장에 납품해온 부부가 경찰에 붙잡힘.
2016년부터 검정 승인을 받지 않은 수도계량기 5천여 개를 제작한 뒤 가짜 인증 마크를 붙여 유통함.

▶기억력 향상에 연어(오메가-3), 호두(비타민 E), 시금치(비타민 A)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나이가 들면 기억해야 할 일을 자꾸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노화로 인해 뇌세포가 줄어들면서 기억력이 감퇴하기 때문임.

[연예/스포츠]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48)가 미국배우조합(SAG)'올해 여우주연상'을 수상.
BBC 아메리카 TV드라마<킬링 이브>의 이브 폴라스트리 역을 열연했던 오는골든글로브, 미국비평가협회에 이어 세번째 여우주연상을 수상.
 
▶방송인 이매리가 방송 갑질을 폭로하고 활동을 중단한지 7년만에 아시안컵 8강전에서 나타나 카타르를 응원해 논란.
'카타르 응원녀'가 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방송할 당시 상처를 받은 자신에게 기회와 활력을 준 곳이 카타르였기 때문"이라고 밝힘.

▶배우 조정석 씨가 영화 '뺑반'의 인터뷰 중 아내 거미 씨와의 신혼생활을 깜짝 공개.
두 사람은 열애 5년 만인 지난해 10월, 결혼식 대신 언약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음.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박동원, 조상우 선수가 성폭행 혐의를 벗음.
검찰은 사건 당시 '심신을 상실한 상태였다'는 여성 측 주장을 입증하기 어렵다며 경찰의 판단을 뒤집음.

[국제]
▶아베 신조(安倍晋三)日총리가 정기국회 시정연설에서 한국을 패싱하고 북한에 러브콜을 보냄.
아베는  "(북한과의)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 정상화를 목표로 한다"며 韓日관계를 거론하지 않아 의도적 무시.

[기타]
▶서울의 기온은 영하 5도, 춘천은 영하 9.4도, 전주는 영하 4.6도 등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짐.
내일 밤에는 제주도와 전남 해안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 모레는 전국 곳곳으로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