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등 공격적 영업을 나섰다.
삼성증권은 28일 '배당사고' 제재가 6개월 만에 종료되면서 전 지점에서 영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신규고객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3월 말까지 신규 고객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온라인 국내주식 수수료를 평생 면제해주는 ‘영원히 0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평생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종목은 코스피, 코스닥을 포함한 국내 주식과 상장지수채권(ETN), 상장지수펀드(ETF), K-OTC, 코넥스 등의 상장종목이며, 주식워런트증권(ELW), 해외주식, 선물ㆍ옵션은 제외된다.
수수료 면제 대상은 신규 고객의 경우 지난 27일을 기준으로 이전에 삼성증권과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 대상이다.
휴면 고객은 2016년 1월~2018년 12월 3년간 삼성증권과 국내 주식거래가 없었던 기존 고객 중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잔고 10만원 이하인 고객이다. 단 2016년 1월1일~2019년 1월26일에 신규 가입한 고객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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