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5. (금)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1.25. (금)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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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교수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청문회없이 임명을 강행.
趙의 정치편향성을 문제 삼아 인사청문회를 거부했던 자유한국당은 좌파 독재가 시작됐다며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
더민주당이 전주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38.8%로 30%대에 머물렀고, 자힌당은 26%로 전주 대비 1.7포인트 상승함.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일본 초계기의 잇따른 근접 위협 비행과 관련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폐기를 주장.
宋은 "일본의 초계기 관련 논란은 갈수록 점입가경"이라며 "GSOMIA는 무용지물"이라고 지적.

▶자유한국당 전대가 황교안 전 총리 대 反황의 대결 구도로 흘러가면서 '도로친박당'우려가 나옴.
김병준 비대위원장 등은 '친박 프레임'으론 보수 통합과 내년 총선과 대선도 어려워 질 것이라고 지적.

▶자유한국당이 손혜원 무소속 의원을 '배지를 단 최순실'비난과 함께 검찰에 고발.
오래 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孫은 자신에 쏟아진 의혹에 대해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보임.

▶손혜원 의원이 2012년 설립한  '하이핸드코리아' 서울역점에 공예품에 일반의류, 공산품을 섞어 판매하며 편법 운영한 의혹이 제기됨.
코레일은 하이핸드코리아와 맺은 임대차 계약서 내용을 두 차례나 바꿔가며 편법을 묵인했다는 의혹.

▶與野가 외교ㆍ안보를 중심 전면전이 치를 것으로 예상.
자유한국당은 경제 문제 중심 대여 공세를 강화하는 한편, 한미방위비협약, 일본 초계기 문제 등으로 확산시키며 보수색 강화함.

▶유튜브 채널을 갖고 있는 현역 국회의원은 209명(70%)로 정치인의 '유튜버' 바람이 거셈.
이언주(바른미래당), 전희경(자유한국당), 박용진(더불어민주당)의원을 비롯한 홍준표(자유한국당 전 대표), 유시민(노무현재단이사장)등이 대표적 폴리 유튜버임.

▶트럼프 美대통령이 "북한 문제에 성과가 없다"는 언론 보도를 '가짜뉴스'로 일축하며 2차 북미 정상회담에 기대감을 거듭 표시.
김정은 北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큰 만족을 표시한 데 대한 화답으로 분석됨.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30일 G20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12억 달러(1조3554억원)를 직접 요구한 사실이 전언.
靑은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공고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합리적 수준에서 분담금 합의가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힘.

[정부]
▶프랜차이즈 오너의 잘못으로 매출에 타격입은 가맹점주가 본사에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길이 열림.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본부나 임원의 위법 행위 등으로 가맹점주가 피해를 입을 경우, 본부가 배상 책임을 지도록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함.

▶김명수 대법원장이 전직 대법원장 구속에 참담하다면서 고개를 숙임.
'사법 농단 혐의'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수의로 갈아입고 6제곱미터 남짓 독방에 수감됨.

[경제]
▶베트남에 불고있는 한국열풍에 현대자동차의 판매량이 2배 이상 급증.
현대차는 베트남 ‘탄콩’ 그룹과 판매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힘.

▶모바일, 온라인 등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은행 점포 수가 급감.
시중 은행들이 소도시 지점을 폐쇄하면서 대도시와 고령자가 많은 지역 소도시 간의 금융서비스 양극화가 발생.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함.
9000세대가 넘는 송파구 헬리오시티에 이어 강남·강동구에도 신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하락세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
 
▶서울의 표준 단독주택공시가가 18% 가까이 오름.
용산, 강남, 마포는 30% 넘게 올라서 첫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임.

[사회]
▶경찰이 '폭행 혐의' 손석희 JTBC 대표에 대한 내사에 착수함.
프리랜서 기자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50분께 상암동의 한 술집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사건 다음날 인근 파출소를 방문해 신고함.

▶노인연령을 만 65세에서 70세로 올리자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음.
생산 인구가 유지되고 부양비도 줄지만 기초연금, 장기요양보험, 지하철 무임승차까지 논의할 문제가 산적함.

▶일부 유치원에서 신학기를 앞두고 입학금, 원복, 재료비 등을 원장 개인 통장으로 받는 회계 부정이 발생.
유치원 통장이 아닌 개인 통장으로 돈을 받는 건 사립유치원 회계 규정상 명백한 부정행위임.

▶서울의 한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24일 50대 환자가 30대 여성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함.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가 숨진 지한 달도 안 돼 또 다시 비슷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의사 안전 문제가 제기됨.

▶술에 취한 여성 승객을 납치해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했던 택시기사가 붙잡힘.
여성은 기지를 발휘해 탈출했지만 심야 택시 안전 문제가 다시 불거짐.

[연예/스포츠]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원정도박 관련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밝힘.
슈는 지난 3년간 마카오를 비롯한 해외에서 스물여섯 차례에 걸쳐 총 7억 9천만 원 규모 상습도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음.

▶배우 정우성이 여배우 염정아를 '꽃' 비유했다가 누리꾼들에 뭇매를 맞고 사과.
鄭은 영화<증인>인터뷰 중 염의 활약을 극찬하며 "꽃은 지지 않는다는 걸 온 몸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는데, 이에 누리꾼들은 "여배우를 꽃에 비유"한 것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발언"이라고 비판.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 경기에서 일본에 1대 0으로 패함.
우리나라 대표팀은 오늘(25일) 밤 카타르와 8강전을 치를 예정임.

[국제]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시위가 격화되면서 16명이 사망함.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대선에서 68%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지만, 당시 유력 후보 과이두 국회의장 등을 가택연금, 교도소 수감시킨 뒤 선거를 치러 부정 선거 논란이 사라지지 않고 있음.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끝내기 위해 여야가 각각 제안한 예산안이 상원에서 부결.
공화당이 내놓은 예산안은 찬성 51표와 반대 47표를 받으면서 민주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무력화하기 위해 필요한 60표를 얻는 데 실패.

▶카를로스 곤 前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 얼라이언스 회장이 르노 자동차 CEO에서 물러남.
곤 전 회장은 지난 2011~2017년 사이 실제 받은 보수보다 적은 금액을 적어 유가증권 보고서를 제출한 혐의 등으로 작년 11월 일본 검찰에 체포, 구속됨.

[기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북 지방까지 건조특보가 확대됨.
오후 동해안 곳곳에 눈이 내리면서 강원 중남부 동해안 지역에 7cm, 그 밖의 동해안은 최고 5cm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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