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3.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에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01.23.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에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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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국민에 불신, 스포츠가 국민에 기쁨을 주다. 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 한국과 바레인의 연장전 경기에서 한국국가대표팀이 승리했다. 한국 김진수가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넣은 후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정치는 국민에 불신, 스포츠가 국민에 기쁨을 주다. 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 한국과 바레인의 연장전 경기에서 한국국가대표팀이 승리했다. 한국 김진수가 다시 앞서나가는 골을 넣은 후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장·차관의 서울행 최소화한 세종시 근무를 주문함.
文은 “장·차관 세종 근무 한 달 평균 나흘 뿐…세종 근무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함.

▶靑은 집권 3년 차를 맞아 "비리적발 땐 무관용 대응하겠다"며 대대적 공직 기강 잡기에 착수함.
내부 폭로에 이은 손혜원·서영교 의원 사건이 불거진 게 공직기강 다지기에 나선 배경이라는 분석.

▶국회 문광위의 '손혜원 부동산 투기 의혹'회의가 여당과 정부 관계자가 불참으로 20분 만에 논이조자 못한채 종료.
野3당 “민주, 국민적 분노 직면할 것...위장 탈당 실세 보호 위한 방탄국회다”고 비판.
 
▶'부동산 투기 의혹'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오후 2시, 목포 기자 간담회에서 궁금한 모든 사안에 답하겠다고 밝힘.
목포를 둘러싼 설전이 정치권에 확산되는 가운데 이낙연 총리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힘.

▶자유한국당이 목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손혜원 투기 의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감.
목포 출신인 정의당 윤소하 원내 대표는 정치권의 전방위 공방에 "목포를 위한다면 정쟁을 중단하라"고 촉구함.
孫은 오늘 목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반전의 빅카드를 폭로하겠다"고 밝힘.

▶자유한국당이 바른미래당 출신 인사에 ‘복당 불가’ 입장을 전달하면서 보수 통합에 제동.
당내 친박 득세로 ‘탈당파 원죄론’ 부각되면서 당협 위원장 경선오디션을 통과한 류성걸·조해진 前의원을 비롯해 황영헌(대구 북구을)·김경동(대구 수성갑)등에 입당이 불허됨.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살고 망하면 인천 산다) 발언의 정태옥 의원은 7개월 만에 자유한국당에 복당.
鄭은 지난해 6·13지선때 방송에 출연해 “서울에서 살던 사람이 이혼을 하거나 직장을 잃으면 부천에 가고, 부천 있다가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으로 간다”고 말했다고 비판받고 탈당함.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더민주당이 제시한 선거제 개혁안(소선거구제200+비례대표100)을 논의했지만 野 4당 반발로 무산.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도 "민주당 안은 지역구 의석을 53석 줄인다는 건데 불가능에 가깝다"며 "여론 눈치를 본 협상용 안"이라며 현실성없다고 평가함.

▶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함.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워싱턴 방문과 스웨덴 북미 실무 협상에서 대화에 진전을 이뤘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밝힘.

▶북·미 실무회의에서 ‘北경제 개발’이 논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핵화·상응조치 진전 기대감이 나옴.
외교소식통은 “서로 입장을 구체적으로 듣고 이해하고 상호 신뢰를 높이면서 정상회담을 위한 동력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美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年10억달러(1조원)'인상  유효기간 1년안을 최후통첩함.
정부는 "1조 원은 도저히 넘길 수 없다"면서 3년 역제안하면서 협상은 교착 상태.

[정부]
▶정부가 北에 독감치료제 타미플루 20만명 분과 신속진단키트 5만개를 제공 계획을 美측이 제동을 걸고 나섬,
정부 소식통은 "미국측이 타미플루를 싣고 갈 화물차량이 대북 제재에 저촉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혀왔다"고 말함.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용·산업 위기 지역 등에 35조 2000억원을 지원하는 '민생안정대책'을 발표.
설 연휴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사과와 배 등 15개 명절 성수품의 공급량을 대폭 늘릴 계획.

▶제주도가 지나치게 많은 렌터카 때문에 교통 체증이 생긴다면서 '렌터카 총량제'를 도입.
오는 6월 말까지 운행 중인 렌터카를 7천 대 줄일 계획이라고 밝힘.

▶국가인권위원회가 잇따르는 체육계 성폭력 실태 조사에 나섬.
인권위 '특별조사단'은 특히 빙상과 유도 종목은 전수조사하기로 함.

[경제]
▶'고의 분식회계 의혹'삼성바이로직스에 내렸졌던 금융당국의 제재 조치가 당분간 중단.
22일 법원에서 “증선위, 행정소송 끝날 때까지 삼바 제재 중단하라”는 판결이 내려졌기 때문.
이와 관련 회계전문가들은 “법원이 ‘스모킹 건’ 눈감고 삼바 손해만 강조했다”며 비판이 나와 법원 결정에 논란.

▶강호갑 현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연임이 확정되면서 3년 더 이끌 전망.
13일 이사회에서 1회 연임 제한 둔 정관 변경 후 추대할 예정임.

▶황교안 전 총리의 정치입문과 함께 '황교안 테마주'인 데구방송TBC, 대구백화점, 아세아텍 등 주가가 급등.
黃이  2009년 대구고검장 시절에 만든 종교모임 '대구기독 CEO 클럽' 회원기업 주가가 급상승함.

▶카카오뱅크가 1분 만에 해외 송금하는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금융권의 해외 송금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
카카오뱅크는 송금 수수료를 5000~1만원으로 낮춘 서비스에 이어 시간 단축서비스를 내놓음.

▶법원에 파산과 회생을 신청한 기업(법인)이 807곳으로 전년(699곳)보다 15%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
서울 수원 인천 등 수도권 법원을 중심으로 車·스마트폰 부품社들에 회생 및 파산신청이 증가함.

[사회]
▶中 녹지그룹이 영리병원 허가 전 병원시설 인수 제안했지만 제주도 거부가 거부함.
녹지는 "병원을 못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제주도만 개원해야 한다고 입장임.

▶'사법농단 의혹'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구속 영장실질심사를 받음.
헌정 사상 첫 사법부 수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에서 내일 새벽 사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

▶고령 인구 증가로 전동 휠체어, 의료용 전동 스쿠터 등 '전동 보장구'의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음.
전동 보장구는 현행법상 '보행자'이기 때문에 차도가 아닌 인도로 다녀야 하는데, 안전교육을 받지 못한채 차도로 달리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함.

▶백석역 열송수관 파열 사고는 지난 1991년 삼성중공업의 부실시공 때문인 것으로 확인됨.
경찰은 공소시효가 사고 직후부터라고 밝히고 28년 전 공사 관계자들을 조사하기로 함.
 
▶MBC를 비롯한 방송사 PD를 사칭해 중고거래 사기를 일삼던 남성이 입건됨.
방송사 사원증 등을 보여주며 돈을 요구함.

▶정체불명 폐기물 1000t이 원주시의 빈 창고에 심야틈타 하역중 적발됨,
19일 인천시 남동공단을 출발해 충북 음성군으로 향했다가 민주노총 음성충북지부의 저지에 가로막혀 원주시로 차를 돌려 빈창고에 하역하다가 적발됨.


[연예/스포츠]
▶그룹 워너원 출신의 강다니엘과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가각각 솔로 데뷔할 예정.
강다니엘은 4월 발표를 목표로 솔로 앨범 준비 중이고, 화사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다음달 솔로 가수로 첫발을 내딛을 전망임.

▶방송인 유재석과 김용만이 前 소속사로부터 받지 못한 출연료 6억과 1억 원을 대법 승소판결로 각각 돌려받을 전망.
두 사람의 출연료는 9년 전 소속사가 도산하면서 법원 파산부가 관리하고 있는 상태임.
 
▶배우 정우성(47)의 결혼에 대해 세인들의 관심이 쏠림.
鄭이 개봉을 앞둔 영화 '증인'의 인터뷰에서 "결혼을 꿈꾼다"고 밝힌 것이 배경임.

▶주영훈·이윤미 부부가 수중분만으로 셋째 딸을 안음.
이윤미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세 딸의 아빠가 된 주영훈 씨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함.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바레인과 연장전 끝에 승리하면서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함.
한국은 전반 43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동점골을 내주며 연장전까지 갔고, 연장 전반 종료 직전 김진수의 천금 같은 헤딩 결승골로 승리함.

[국제]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의 한 은행을 습격한 복면 무장 강도 4명이 금품을 싹쓸이해 달아남.
은행 금고실에 있던 30여 개의 개인금고를 부수고 안에 있던 금품을 모두 훔친 뒤 침입 3시간 만에 사라짐.

[기타]
▶전국 곳곳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이상까지 오름.
오늘 늦은 오후에 바람이 불면서 중서부 지방부터 차츰 해소가 될 전망.

▶미세먼지가 봄·겨울엔 수도권, 여름엔 부산·울산·경남 등영남에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남.
계절에 따라 지역별 미세먼지 공간 분포가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배출원과 풍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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